변호인...극장에서 3번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여러번 봤지만,
오늘 가슴을 후벼 파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네요...
검사가 그 시위가 부마항쟁과 같이 연장선이 될 수도 있지 않냐는 사회를 어지럽히지 않냐는 투의 질문에
송강호가 추모는 본질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거라고...
그 전에 느끼지 못했고, 생각하지 못했던 노통...장례식을 짓밟던 모습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추모는 본질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것인데,
그 당시 왜 그리 잔인하게 짓밟았는지...
꼭... 죄값 치르길 바란다....
https://cohabe.com/sisa/38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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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분에게 우리가 필요한게 아니라 우리가 간절히 필요로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감히 가질수없던분이었습니다.
이런 훌륭한 분들이 꼭 희생되어야 사회가 한단계 나아가는가 싶어 너무 슬펐습니다.
노대통령님은 빛같은 존재였어요.
우리 국민들을 각성시키고 우리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민주주의의 방향성이 어떤 것인지 제시해 주는 등불 같은 존재.
독재자와 그 하수인들이 집권하는 정치권력 아래서 이론으로만 알던 민주주의를 실제로 체감하고 우리가 어떤 지도자를 뽑아야하고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국민들을 각성하게 만드는 그런 지도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이 없었다면 메가그네 시절도 그냥 넘겼을지 몰라요.
특히 노대통령 시절이 있었기에 메가그네를 더 견딜 수가 없었던거라 생각합니다.
국민을 각성시키는 존재..그러니 그 짐승들이 두려워서 그분을 그토록 미워하고 싫어했던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