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곱씹어봐도 화만 나네요...
친정엄마는 전형적인 기가세고 본인위주의 공주님과에요.
푸근한 이미지의 영화같은 친정엄마랑은 거리가 좀 멀어요.
말도 참 자기위주로만 하고...
이번에 진짜 명절인데 기분 잡쳐서 집에 왔네요.
간단히 부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친정은 같은도시 걸어서 10분거리정도이고 시댁은 멀어요.
신랑 직장이 친정이랑 같은도시라 여기사는거고
딱히 친정옆에 살 의도는 아니었어요.
뭐 평상시에 좋은면도 분명 많습니다.
가깝고, 저도 심심하니 엄마네 자주가서 수다도떨고
애기도 많이 예뻐라 하시고요.
근데 말투가 정말 너무...사람을 짜증나게해요.
어제는 (명절당일) 둘째언니에게는 하루종일 윤정아~윤정아~
장서방~장서방~ 하면서
저한테는 이민정~ 이민정! 야 이민정
니신랑이거 좋아하지?(신랑옆에있음) 니신랑 니신랑
니애기 니애기 ~ 이민정 니애기좀 잡아 이런식으로요...
진짜 너무 열뻗쳐서 한마디 하고 바로 신랑이랑 애기랑 집 왔어요.
신랑은 말하는 표현방식의 차이지 애기도 많이 이뻐라 하고
너무 속상해말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흘려라 하는데
참...신랑 보기도 그렇고 기분 너무 잡치네요.
이번명절 집에서 애기랑 쉴 예정입니다(신랑출근ㅠㅠ)
진짜 당분간 보고싶지 않아요ㅠㅠ
제가 예민한거 아니죠..?
휴 ㅠㅠ
https://cohabe.com/sisa/38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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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어요. 남편도 시댁 사이에서 중재해야 하는 것 만큼, 아내도 처가랑 사이에 중재 해야 합니다.
무의식 중에 별 의식없이 하셨으면, 더더욱 의식하게 해드려야죠.
가족이라고 해서 다 참거나 이해할 필요없어영
울시엄니. 기분좋음 ㅇ서방 서위라고 부르고 기분안좋음 너그 남편이라고 부르고 ㅋㅋㅋ 시댁도 다 시집이라하고.....
헐 뭐죠ㅠㅠ 누구는 서방이고 누구는 니남편이라니
일관성있게 그러시면 원래그런갑다 하겠는데
동생내외에게는 존칭하고 나에게만 저러시면 차별받는
기분까지 들거같아요
대처도 정말 잘하신거같구요. 신랑분이 말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 고마워하셨을거에요 !
아고..친정욕해달라고 글 올리신거에여????
어머니께 직접 말하시지...... 안타까워요..
엄마가 자기 딸 왜 미워하겠어여... ㅠㅠ
시댁 스트레스 <<<친정스트레스인 1인으로 공감하고갑니다. 친정스트레스는 진짜 어디서 말할 곳도 없다는..
서운하셨겠어요 ㅠㅠ 둘째언니분한텐 이름불러주면서 살갑게 얘기하시고 작성자 신랑분앞에서 "니" 니신랑이라뇨...같은자식인데 차별하고 존중못받았다고 충분히 생각하실수있겠어요 토닥토닥 작성자님도 소중한사람인데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