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영화에 너무 많은 적과 악당들이 있었다고 여겼었고 블랙 톰의 능력은 예산이 많이 들었다. 그의 능력은 주변의 유기체를 조종하는 것이고 보육원 전체와 나무를 조종하여 나무 폭풍을 일으키는 정말 멋진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CG 비용이 많이 들었고 우리는 저거너트한테 더 예산을 투입하고 싶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의 비중을 줄여 죽여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 이 결정에 화내리란 것은 안다. 하지만 우린 시간여행으로 누구나 살릴 수 있고 후속작에 다시 나올지도 모르는 법이다."
블랙 톰 캐시디는 원래 러셀이 악당이 되도록 옆에서 부추기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그렇담 블랙 톰 캐시디는 원작에서 어떤 캐릭터였을까
만화에선 밴시(퍼클의 음파 날개)의 사촌이자 범죄자로 엑스맨을 없애기 위해 저거너트와 손을 잡았다.
근데 싸우는 중에 바다에 빠져버렸다.
"톰! 꺼져 이 광대들아! 기다려 톰 내가 갈게! 톰은 내 유일한 친구란 말이다! 만약 엑스맨 네놈들이 톰을 죽였다면 댓가를 치루게 만들어주마!!!"
이후로 블랙 톰 캐시디와 저거너트는 지금까지 수십년 넘게 우정을 나누며 절친 범죄 파트너로 활약하였다.
아마 영화도 둘이 절친이고 블랙 톰이 저거너트를 데리고 러셀을 꼬드기는 스토리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