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트럼프의 네거티브 발언 공세에 골머리

해리스를 향한 트럼프의 잇따른 네거티브 발언 공세와 당 내 자기편 줄세우기 정치공작 때문에 공화당이 골머리를 앓는 중이라고 함

민주당은 해리스의 정치적 비전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려 하는데 비해, 트럼프는 오로지 해리스에 대한 저속한 네거티브 발언만 일삼으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

현재 해리스는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하고 일부 지역/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 그럼에도 트럼프는 해리스의 인성/지능지수/인종 같은 것만 물고 늘어지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극대화시킨다고 함

심지어 트럼프의 총질은 같은 공화당 의원에게도 가해지는 중으로,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당내 주요인사라 할지라도 일단 '내 편이 아니다' 라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공격을 가하며 다른 공화당 인사들과 싸움을 붙인다고 함

공화당에서 트럼프의 이런 막나가는 성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부터 아주 유명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미 정권을 장악했던 당시와 달리 지금은 대선 후보로서 해리스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좀 신중하고 점잖은 선거 정책이 기대되는 중이지만 이에 완전히 대비되는 발언과 행동만 해서 공화당 수뇌부가 미치려고 한다고

더 나아가 트럼프가 말을 해도 안 듣는 타입의 자기중심적 성향의 인간이라 달리 뾰족한 대책도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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