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여자친구 병원에 놀러가다 망했네요..ㅠ

안녕 하세요 ~
진짜 어디가서 얘기하기도 부끄러운
일을 당한 28 총각입니다 ...
여자친구는 3교대 간호사 입니다
교대근무 특성상 만나서 데이트 하기가
힘들곤 하다보니 병원근무 할때면
병원놀러가서 잠깐 보고 오거나
병원에 잠시 머무르면서 조금
얼굴 보고 돌아오곤 합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대범해진
여자친구....... 환자들이 많이빠졌다며
추석 연휴라며 추석새로 환자들이 많이 갔다며
2인실밎 1인실 병실이 남아 돈다며
저에게 놀다가라는 겁니다
그래서 흔쾌히 오케이를하고
티비보면서 놀고 있으면 여자친구가
간간히 병실로 들어오곤 했죠 ..ㅋ
근데 문제는 어제 새벽에 밤낚시를
다녀와 피곤했는데 보고싶다는
여친말을 듣고 야간근무하고
있는 여친을 보러 병원에 가니
아니나 다를까 2인실에 베게며 모포까지
싹 깔아놓은거 있죠 .. 야간근무 끝날때까지
자고 있으라며 그래서 네 하고 잤죠..
근데 제가 잠버릇중에 망할 잠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자다가 바지고 머고 팬티까지
다벗고 자는 망할버릇.....
근데 어제 하필 모닝근무인 여자친구 후배
간호사가 제가 잠자고 있던 2인실에 .....
병원에서
청소하시는 여사님에게 청소좀 다시 해달라며
환자들어올예정 이라며 부탁을하면서
문을 병원 열쇠뭉치 그걸로 따고 들어왔고
저는 잠버릇중 하나인 바지벗고 자는
버릇이 나온......저도 모른채 자다가
비명소리와 함께 놀라 깨게 되었어요..
어떤치안이 잠을 잔다며 소리를 지르고
이사람 저사람 다 몰리기 시작하는겁니다....ㅋ
그때 여자친구도 왔지만 .. 근무중인 여자친구에게
민폐끼치기 싫어 스스로 문을따고 들어왔다며
거짓말을 하고 병원에서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서까지 가서 조사받고 벌금물게 생겼고....
병원에선 변태라는 타이틀을 갖게되며
여자친구는 니남친 머냐며 놀림받고 개쪽을 당했다며 이별을 고했고...
저는참..... 동네에서 소문나고...
하루아침에 그지 삼발이가 되버렸네요...
이를 어쩌면 좋나요... 아는 사람에 아는사람들이
병원에 많아서 소문은 소문대로 퍼져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