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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동탄 변호사님 구합니다.

30대 초중반 동갑내기 부부에 5살 애가 하나 있습니다. 아내의 초중고교 동창(여자)이라는데 자희부부에데 지속적으로 못된(?)짓거리를 합니다.
1년 정도 되어 가는 듯 합니다. 처음에는 아내의 카톡 네이버 등의 계정으로 아내와 아들에 대한 욕설 메세지 메일 등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아내가 별 반응을 안보였는지 대상을 저와 장모님 등으로 확대해 나갔구요. 계정은 아내의 카카오스토리 댓글 등으로 타고들어가서 알아낸 것 같습니다. 아내가 10년 넘게 쓰던 아이디로 검색해서 제 아이디 및 전화번호도 알아낸 것 같아요(네이버 여행카페에 호텔 투어등을 예약할 때 작성된 글으로 추정됨). SNS 비공개시키고 검색해서 나오는 글 들 다 지우고 했지만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수 밖테 없는 듯 합니다.
형사고소 진행하였습니다. 벌금 150 기소된걸로 알고있구요. 그대로 선고될거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형사고소를 하게 된 계기는 대출전화 폭주 때문입니다. 온갖 대출 사이트에다가 저희부부 전화번호와 이름을 남깁니다. 그러면 동시다발적으로 대출상담응대 전화가 쇄도합니다. 얘네들은 우리가 안맏으면 받을 때 까지 끝까지 전화합니다. 전화번호도 너무 다양해서...(때로는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도 있음) 일일이 차단 하기더 힘들었습니다. 형사고소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대출전화 건은 고소를 못했습니다. 고소할 수 있는 죄명이 없다고 합니다. 인터넷 상으로 하는 일이라 공권력 없이는 증거 수집도 힘든 상황입니다.
고소한 지 3달 쯤 지난 것 같습니다. 대출업계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는지 대출 전화는 좀 잠잠해졌습니다만 이제는 좀 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1. 네이버 네이트등에 저희 전화번호로 회원가입을 시도합니다. 가입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가입인증문자를 날립니다. 새벽 네시에 문자 수십통이 날아옵니다
2. 여기저기 조건만남 싸이트에 전화번호를 뿌립니다.
3. 임시 메일을 만들어서 욕메일을 보냅니다
4. 임시 해외전화번호로 카톡 아이디 만든 다음 욕설과 협박을 남깁니다.
경찰쪽에서도 민사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형사고소 당하고도 꾸준히 이런짓 하는거 보면 민사로 해결이 될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받는 카톡 메세지에 따르면 이 여자가 제 아이를 심부름 센터를 시켜서 살해하겠답니다. 제 전화번호 아이디 등을 다 바꾸는 방법으로 위의 테러 등은 막을 수 있겠지만... 저 메세지를 받고 나서는 이 여자의 정신상태가 심각하게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저 여자는 인천은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중이라 합니다. 찾아가서 대놓고 물어볼까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이런 사건에 경험있으시거나 유능하신 수원 동탄지역 변호사니 계시면 쪽지 부탁드립다. 그외에도 좋은 대처방법 아시는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댓글
  • 기억7984 2017/10/05 07:10

    저 여자분이 왜 저러는지 궁금하네요.
    교사라는 신분에 무슨 이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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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14

    저도 궁금합이다. 형사고소 받고 썼을거라 추정되는 반성문(?)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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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o_lee 2017/10/05 07:30

    저런 일을 해도 개인 사생활이라고 해서 교사 생활 하는데 지장이 없어 보이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저런 정신상태면 교사를 못하게 할 수있는 나라가 되야하는데 말입니다.
    살이협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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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45

    금고 이상의 형이 나오면.. 해직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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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海雲臺안짱. 2017/10/05 07:10

    제정신이 아닌 여자이네요. 학교 선생이라니 더욱 우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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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15

    제 아이가 이런사람에게 교육을 받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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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ydayPhoto 2017/10/05 07:11

    글쓴이 님이 능력자 이신가요? 님 좋아한거 아님?
    질투나서 그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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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19

    다행히... 저와는 전혀 일면식이 없습니다.
    아내를 질투할 만한 정황은 좀 있을 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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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ydayPhoto 2017/10/05 07:23

    가서 대화로 말씀하시고 안되면 신고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 더니..못됐네요 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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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30

    신고를 여러차례 시도했습니다만.. 경찰에서 인받아줍니다. 인터넷 상으로 남의 전화번호 뿌리는건 죄가 안됨다네요.
    익명의 카톡으로 협박한 건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신고해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잡아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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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통생수 2017/10/05 07:11

    이건 변호사가 아니고 검사를 찾아야 하는거 아닌지요?? ㄷ ㄷ ㄷ 근데 그사람이 그러는 이유는 뭔지 알아보셨나요??
    제가 이정도 상황이면 이유를 직접 대면해서 한 번 물어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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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25

    그러고 싶은 충동은 넘쳐납니다. 다만 일상에 충실하느라 짬이 안났아요. 아무래도 일과시간 중에 직장(학교)로 찾아가 봐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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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거걱스 2017/10/05 07:21

    뭔가 이상하네요.
    글내용이 정황상 전혀 맞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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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26

    어떤 점이 안맞나요?
    새벽에 자다가 문자, 전화들에 의해 강제로 기상당해서 두서가 없었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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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아빠™ 2017/10/05 07:24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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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찜그레이 2017/10/05 07:28

    ㅎㅎ 내용을 빼고 쓰시니 사람들이 이해 할 수 없는 글이 돼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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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32

    저도 알고있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저 당하고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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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ydayPhoto 2017/10/05 07:38

    긴 시간 겪은일을 순간 자게에 글로 설명할때 타인에게
    전달하기가 쉽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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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Guy 2017/10/05 07:28

    어떤사건 이후의 상황만 써있는데 애초에 이런일이 발생한 이유가 있을텐데요.
    저정도로 심각하면 저같으면 바쁘건말건 찾아가서 일단 소통부터 해봤을텐데. 1년이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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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34

    이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하다보니 시간이 계속 흘렀네요.
    살해협박은 더이상 못참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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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트하우스P 2017/10/05 07:28

    뭔가 이해가 안되는 상황전개이긴 합니다만.
    변호사는 특정지역을 한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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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31

    좀 멀리사는 변호사에게 문의드렸더니 출장도 다니고 등등 해아하니 가까운데서 구해보라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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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들리에~* 2017/10/05 07:29

    학교 찾아가면 답 나올거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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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41

    안했다고 잡아때면 어쩌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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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콜라 2017/10/05 07:57

    형 선고 받았다면서요 그 선생 근무지 교육청에 찾아가서 확인시켜주면 되겠네요 인천 어느 지역서 근무하나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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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snow 2017/10/05 07:34

    동창이면 와이프님 다른 동창들 말도 들어봐야할듯.
    저정도면 학창시절 원한관계가 깊었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겠네요. 님 와이프님이 그 여자분을 지독하게 괴롭혔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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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39

    그럴 가능성도 있지요. 아내와는 고등학생때부터 알아서, 제가 아는 아내는 그럴 리 없다 생각하지만요.
    그 여자에대한 정보는 아내외엔 얻을 길이 없어서 편협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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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7/10/05 07:36

    제 가족에게 일어난 일이라면 전 똑 같이 해줍니다 초등학교 교사라 했으니 그 초등학교 앞에서 1인 시위.. 그 여자 만나러 갈 필요 없습니다 이 초등학교 아무개 선생이 내 아이를 살해 하겠다 협박하고 그동안의 이런 일을 저질러서 현재 고소 당했다. 니가 내 가족을 괴롭히면 나 역시 너와 니 가족을 괴롭혀야 안합니다 고소 당해도 계속 그러는건 님들 가족이 만만해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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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39

    1인시위 생각해봤습니다만 아무리 사실만은 써붙이고 하더라도 명예훼손에 갈릴 수 있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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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7/10/05 07:45

    그걸 감안 하고 해야죠 더 큰 피해를 보기전에.. 전 1인 시위도 하고 교육청 그리고 인터넷에 실명 공개하면서 그 여자가 우리 가족에게 한 행동을 똑같이 하겠습니다 그래봤자 벌금형이죠 그런데 효과는 님이 그 여자를 고소 하는것보다 더 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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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ez_APR 2017/10/05 07:36

    살해협박도 받으셨는데 변호사를 찾기보다는 경찰에 정식으로 신고하는게 먼저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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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40

    살해협박 건에 대해서는 명절 끝나자마자 경찰에 찾아가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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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kilo 2017/10/05 07:38

    일단 대면 해보시는게...뭐가 문제인지를 알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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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쓰는자게이 2017/10/05 07:39

    질투죠.
    아내에 대한.
    제 친척도 당해봤네요.
    나중엔 이혼하고 아내랑 그 여자동창이랑은
    화해하고 끝남.
    댓글로 아내욕, 음탕하다... 악플달더니
    고소하니까 알고보니 아내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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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42

    비슷한 상황인것 같네요. 이혼은 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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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해 2017/10/05 07:41

    학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해당학교의 교장이나 교감을 먼저 만나보세요. 회사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게 가징 효과적입니다.교직사회는 더더욱 그렇구요. 물론 정황상 근거가 확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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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ongENi 2017/10/05 07:43

    조언 감사합니다. 찾아간다면 그리로 먼저 찾아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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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맑은산속옹달샘 2017/10/05 08:00

    원인을 본인들은 알고있는것 같은데 그걸 말하면 안되는 모양이군요..?
    저정도 되면 형사고소 할수 있는 수준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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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난a 2017/10/05 08:03

    ???
    좀 이상해보이네요
    명의도용같은거 가볍게 처리 안할텐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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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해 2017/10/05 08:11

    그사람이 이유없이 그런행동하면 정말 사이코패스인데...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도 알고 계신가요? 어떤 시연에 의해서 원한관계로 벌이는 일 같은데..아니면 그사람이 그직업에 그런 미친행동을 함부로 벌이지는 암ㅎ을거란 추측을 해봅니다. 와이프분과 그사람이랑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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