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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의 아이 차별이 제일 싫으네요.

길게 쓰다가 지우네요..
그  아이 잘못이 아닌데..그 아이 흉을 보게 되서
어머님 잘못이죠
그집 애들만 그렇게 이쁘세요?
그럼 앞으로는 더더욱 안갈게요..
저희 애들 부족한데 없이 저한테는 완벽한 애들입니다..

댓글
  • 그리스인조루박 2017/10/05 09:03

    저는 유부남  입니다.
    제 어머니가 아내에게  헛소리  한번으로 6년째 안갑니다.
    갈 필요가없지요,
    친어머니도 아니지만,   자기가 낳은자식이  있으니 차별 받았던 어린 시절처럼  제 딸아이도  차별할게  뻔하니  안갑니다.
    그냥 제가  호로자식이  되는게 속편합니다.
    눈앞에서  제자식이 차별 받는거 보면  전 눈알 뒤집혀 버릴겁니다.
    힘내셔요.
    그리고 이럴땐  남편이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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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pin 2017/10/05 09:09

    제 친구네 집이 그렇대요.
    제 친구네 아버님이 둘째이신데 첫째아들네 자식들만 할머니가 이뻐하시고 아기 때부터 그렇게 자랑하셨다고 해요.(며느리부터 차별하신다고 함)
    그 첫째집 첫째와 제 친구가 하필 동갑이라 아기 때부터 비교당했는데 이런 식이었다ㅐ요.
    친구도, 그 집 애도 못 걷는데 할머니가 그 애 겨드랑이에 손 끼고 들면서 '봐라 얘는 벌써 날아다닌다. 하하 쟤는 뭐하니?'
    암튼 시간이 흘러 할머니는 그 첫째집 아이가 이름모를 대학가서 장학생인거 늘 자랑자랑 뭐도 자랑 저것도 자랑
    (굳이 공부를 따지자면 제 친구네 남매는 서울대, 연대 각각 나와 외국, 카이스트 박사;;;;;)
    결국 몇 년 전 명절 때 사달이 났는데,
    친구네 어머님께서 암수술로 몸이 안좋으셔서 명절 음식하러 친구가 대신 갔다고 해요. 근데 갔더니 할머니가 첫째집 아들며느리는 일 할줄 모르니 하지 말라고 하고 제 친구한테 모든 음식을 다 시키더랍니다 (결혼도 안한 친구도 모르긴 매한가지)
    그 얘기 들으신 친구네 아버지가 결국 폭발 하셔서
    '우리는 이제 명절때 안갑니다'를 선언하시고
    지금 온 가족이 외국여행 가있습니다;;;;
    친구도 40년 가까이 차별 받아온거 넘 속상하다고 하더라구요.
    관계를 끊을 수 있는 가족이 있다면 나서서 끊어주시고... 그게 힘들다면 잘 다독여주세요. 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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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쨈공장사장님 2017/10/05 10:06

    저희집은  언니는 첫째라  동생은 아들이라  저는 중간에 낀 딸로 차별심하게받고  일만많이해왔죠
    근데 셋다결혼하고 언니 아이셋  지독하게 예쁨받았어요
    어느정도 크니까  동생인 이집 장남 아들이  아들을임신했어요
    아들아들하는집에 소중한아들이 아들손자를 곧 낳아요
    임신했을때부터   동네잔치하는줄알았어요
    손자손녀들이 넷인데  제가 또 낳으면  첫 손주보다
    감흥이덜할꺼고  장손이 낳은 아들보다는 더더욱
    별 애정이 없으실게 뻔하죠
    저도심하게차별받고살았지만  제 자식까지  차별받는거
    못볼것같아서  아이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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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스트리아 2017/10/05 10:22

    자애한 사랑을 가진 부모는 모자란 자식을 조금 더 아끼되 잘난 자식도 살뜰히 챙기고,
    공정한 가치관을 가진 부모는 모자란 자식과 잘난 자식에 차이를 두지 않고,
    현명한 지식을 가진 부모는 자식간의 잡음을 없애 상호 간에 우애있게 지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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