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우리의 주인공 나리타 탑로드 되시겠다
흔히들 오페라오가 주인공이면 노잼이라 마지막 국화상에서 깔끔하게 우승한 탑로드가 주인공이 되었다고 말한다
마냥 틀린말은 아니지만 사이게가 나리타 탑로드를 주인공에 선정한건 그 이유만이 아니다
탑로드가 부여받은 상징성은 바로 '90년대의 마지막'이다
이제는 극장판을 통해 대부분 익숙할 신시대의 상징이 된 정글포켓과 01년 클래식 세대
01년 재팬컵과 아리마기념에서 세기말 패왕이 이들에게 패하며 본격적으로 2000년대의 문이 열린다
더욱이 02년에는 티엠 오페라오와 메이쇼 도토가 함께 은퇴하면서 시대는 90년대의 끝을 알리는듯 했지만
그러한 상황속에서도 마지막까지 90년대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던 경주마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나리타 탑로드이다
한신대상전에서는 정글 포켓, 교토대상전에선 탭댄스시티와 같은 명마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동기들이 잔디를 떠나는 와중에도 2002년에 남아서 99년 클래식 경주마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주었고
말딸팀은 이에 대한 경의를 표하듯이
탑로드의 육성스토리 엔딩은 휴양하면서도 탑로드를 응원하는 동기들과
신시대에도 99년의 힘으로 맞서는 탑로드의 모습으로 마무리 된다
사이게가 신시대의 문 개봉전에 RTTT로 시동을 건것도 2000년의 이야기를 하기전 90년 마지막 세대를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 두사람이 룸메이트로 선정된것도 2000년대의 시작과 90년대의 마지막이라는 상징성을 담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말딸겜만 하는 현실 경알못이 작성하였기에 경마적인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며
말딸ip가 다루는 캐릭터들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그래서 2.5주년캐로 냈구나
신시대문 차기작 나오면 거기서 또 나올지도 모르겠네
중간에 애매하게 낀 사커 오열...
몹딸이자나
90년대부터 00년대까지 달렸던
배겨가 새삼 대단하다 여겨지네
금빛곰돌이
2024/08/04 12:51
몹딸이자나
슈발 그랑
2024/08/04 12:51
그래서 2.5주년캐로 냈구나
A .
2024/08/04 12:53
신시대문 차기작 나오면 거기서 또 나올지도 모르겠네
괴도 라팡
2024/08/04 12:55
중간에 애매하게 낀 사커 오열...
키타자와 시호
2024/08/04 12:56
90년대부터 00년대까지 달렸던
배겨가 새삼 대단하다 여겨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