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나 트롤리지처럼
주인공이 최종보스랑 동귀어진하며 산화하는 나오고
모두가 기리다가
마지막에 넘어진 아이에게 모자에 후드까지 눌러쓴 절름발이가 손을 내밀며
조심해야지 하면서 일으켜 세워주고
아이랑 같이 동상 보면서
아이가 "아저씨. 나도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고
절름발이는 "물론이지. 개성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규나 영웅이 될 수 있단다."
"그라고 영웅이 거창한건 아니야. 그저 사람들네게 손만 내밀면 돼."
라고 알려주는데 아이는 동상을 보다가 주인공 동상과 방금 말걸던 아저씨가 비슷한거 같아
"아저씨, 아저씨랑 저 동상이랑 닮았...어디가셨지?"
하면서 끝나며 에필로그로 무개성의 절름발이가 사람을 돕는다는 뉴스 보여주면서 끝나는게 더 좋았을꺼 같넹
그렌라간이잖아 그거
피폐하지만 맛있다
더 쉽고 더 무난한 엔딩 루트는 넘쳐났음
근데 진짜 작가가 천재인건지 귀신같이 그 사이사이의 오답만 골라서 엔딩을 내버림
후천성 개성이라도 터져줬어야했다
너무 원포올 원툴이었어..
설원에서
2024/08/02 12:28
피폐하지만 맛있다
고기국수파게티
2024/08/02 12:28
후천성 개성이라도 터져줬어야했다
너무 원포올 원툴이었어..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2024/08/02 12:34
나는 그 초안이라던 여러가지 툴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무개성 히어로가 더 재밌었을꺼 같음
십장새끼
2024/08/02 12:30
그렌라간이잖아 그거
JG광합성
2024/08/02 12:31
..... 어라???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2024/08/02 12:32
어 그랬나? 어쩐지 금방 떠오르더라
루리웹-5832649870
2024/08/02 12:31
더 쉽고 더 무난한 엔딩 루트는 넘쳐났음
근데 진짜 작가가 천재인건지 귀신같이 그 사이사이의 오답만 골라서 엔딩을 내버림
키쥬
2024/08/02 12:33
아니 다른 건 그렇다치고 주인공이 투지를 잃는 건 소년만화에 나올 전개가 아니잖아
발끈말고불끈
2024/08/02 12:34
그렌라간도 비슷하지.
동료들은 현역으로 활동하지만 본인은 은퇴하고 조용히 살며, 도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잘하는것(땅굴)을 해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