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야가 갑작스럽게 커져버린 인기를 감당 못했던거임.
인기인의 숙명처럼 끊임없이 꼬이는 날파리를 쳐내지 못하다가 그만 '어떤 일'을 저질러 버렸는데 하필 그 '어떤 일'이 파파라치에 포착되어 전세계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긴 자숙기간을 가지게 된거임.
슈트 모금함이 식권 따위 넣는 것은 구두쇠가 아니라 정당한 분노의 표출이었음.
올마이트 눈이 이상한것도 다 설명됨.
8년이라는 자숙끝에 좋은 히어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엔딩인거임.
다만 '어떤 일'이 벌어진건지 아무도 모르는 데, 유출된 내용이 너무나 역겨워서 UN긴급조치로 신소를 비롯한 세뇌계 능력자들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의 기억을 조정해주었던 거임.
하지만 히어로를 비롯한 사회의 중역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고 있는거지.
이거 말곤 말이 안됨.
완전 자숙 스탠스잖어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