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긴 연휴네요
제 평생 이렇게 긴 연휴 그리고 그 연휴를
오롯이 다 쉬어보긴 첨이네요
영화를 누군가에게 평론할만한 깜냥은 안되지만
좋은 영화를 추천할정도의 상식과 지식은
되지않나 싶을정도로는 영화를 많이 봤습니다
근 일년동안 국제연애 그리고 결혼준비등등
때문에 못보고 지나갔던 영화들 챙겨보는중인데
좋은 영화가 있어서 추천하고 갑니다
Hell or high water
국내 개봉제목은 로스트 인 더스트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드라마로도 심심할꺼같은 그런 이야기를
시나리오작가의 미친 능력
그리고 편집과 음악등으로
미슐랭 쓰리스타 영화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 영화가 그런 경우에 해당이 되지 않나싶네요
대사 하나하나가 쓸데없이 쓰이지 않고
장면 하나하나 풍자와 유머가 가득합니다
유머라고 웃긴 유머가 아닌 삶에 치여 살아가는
성인이면 씁쓸히 웃어넘기는 블랙코미디 유머네요
크리스파인이란 배우를 새로 보게되었고
무엇보다 은퇴를 앞둔 보안관으로 나오는
제프 브리지스의 연기는 압권입니다
분노하고 눈이 뒤집어지며 감정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연기못하는 우리나라의 대부분
배우들이 보고 배워야할정도로....
늦은 저녁 맥주한잔하시면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다들 추석잘보내세요
저에겐 인생영화에요 ㅋㅋ
좋은영화죠 최근 몇년간 니온영화중에서는 손에꼽히는 수작
생각없이 볼 영화 찾고있어서 기대 안하고 봤는데 은근히 좋았어요.
오 영화추천 감사함돠
시카리오, 윈드리버 다 이분 작품 겁나 재밌어요.
넵 해피 추석 되세요
정말 잘 만들어진 좋은 영화죠.... 크리스 파인 연기 정말 좋았습니다...
금융자본주의 시대의 웨스턴이란 이런 거겠죠. 그 해의 영화로 꼽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주유소에서 참 멋집니다.
저도 추천
이영화도 참 많은 생각을 하는 영화죠..전 샷 콜러 Shot Caller 추천합니다..최근 영화로선 아주 인상깊게 본 영화..범죄자의 삶을 다른 시각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로스트 인 더스트 보고 만족하신 분들은 극장에서 상영중인 윈드리버 보시면 또 만족하실겁니다
로스트 인 더스트 각본 쓴 사람이 윈드리버 감독입니다
로튼토마토 98프로
메타크리틱 88점
가볍게 볼 만한 영화라고 하긴 애매하나, 제프 브리지스 연기는 군더더기없고 좋았습니다.
이분은 목소리도 참 좋아요 ㅋ
저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좋은 영화입니다.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해보게 하죠.
오호 왓챠플레이 에 있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리플수정]이거 불펜님들한테 추천받고 몇주전에 봤네요..
여운이 상당했네요..불펜은 정말 좋은 영화 책들 넘나 많이 알려줘서 고마움 ㅎㅎ
인디언들의 땅을 백인들이 뺏고 그 뺏은 땅을 은행에 뻇기고
작년에 개봉한 영화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인생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