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부터 말하면
1. 제로공동 주간 임무 하나가 5회 클리어라는 점,
2. 필살기 데시벨이 공용이라 현재는 주력 딜러 말고는 잘 만든 필살기 컷신을 보기도 힘들다는 점.
3. 몇몇 UI가 불편하다는 점
저거 3가지 외에는 난 다 좋게 느껴졌음.
첫 인상은 "스토리나 연출은 엄청난데 전투가 좀 쉬움" 이었는데,
한달가량 즐기니 차라리 저 선택이 맞았던 것 같음.
일단 기본적으로 스토리나 일퀘 등은 최대한 쉽게 쉽게 가는게 정답이었는 듯.
레벨 올리나 보니 니네베나 시유방어전 고층같이 여러 제한플레이를 하게 되면 재밌어 짐.
이것도 쉽다고 하는 액션고수들이 있겠지만, 라이브서비스 게임에서 이거보다 더 어렵게 한다? 이건 그냥 게임 흥행은 뒷전으로 두겠다 라는 선언이라고 생각함. 재밌게 즐기는 사람보다 어렵네? 재미없다 하고 접을 사람이 더 많을 것.
레조니움 같은 경우도 아직은 주력으로 쓰는게 엘렌, 주연 2파티라
회피, 쉴드, 결투, 에테르, 얼음, 협동, 치명 등등은 써봤지만
화염, 감전 이런 류는 잘 안쓰다 보니 캐릭터 풀이 넓어져야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 같음.
이 게임 가장 강점은 스토리라고 느꼈음.
깔끔하게 챕터별로 딱딱 끝나는 스토리이지만
아주 조금씩 서로 엮어서 계속 연관된 스토리라인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기존 호요버스 스토리들보다 좋게 느껴짐.
풀더빙에 컷신은 개인적으로 탑급이라고 생각됨.
일단 2.0 넘어가기 전 까지는 계속 즐겨볼 생각이 듦. 2.0에서도 개선점이 있고 이 정도 퀄리티만 유지해준다면 계속 할듯.
반다크홈
2024/08/01 15:49
필살기가 전캐릭 공용이라는 게 에러야 진짜...
포도맛키위
2024/08/01 15:50
게임 시스템/난이도 등을 엎어야 수정 가능하겠지만 엎어줬으면 하는 부분임.
반다크홈
2024/08/01 15:51
데시벨 차있을 때 콤보스킬 연출을 필살기로 바꿔준다던가(디스크나 W기어 효과 등은 필살기가 아닌 '콤보스킬' 기준으로만 받도록 해야겠지만)
좀 그런 장치라도 있으면 좋겠어
성능 포기하고 보고 싶은 애들 필살기 누르는데, 누르면서도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
그마저도 난이도 있는 애들한테는 전혀 그럴 여유도 없고
포도맛키위
2024/08/01 15:53
1.n 같은 버전에서 무리라면 2.0 으로 넘어가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라도 손봐줬으면 함. PV 같은 거에서도 필살기 컷신 강조하고 그럴텐데 화려한 포장 보고 샀더니 교체액션 말고는 안쓰는 경우가 대다수면 돈쓸 생각이 안듦.
takio
2024/08/01 15:49
필살기 게이지 공유는 진짜 아쉬움.. 연출 좋은 필살기들이 얼마나 많은데
단노우라 팔척도
2024/08/01 15:51
필살기 공유는 진짜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D.엡스타인
2024/08/01 19:14
나도 개인적으로 젠레스 스토리가 호요겜 스토리 중 가장 좋았음.
스타레일의...정확히는 페나코니 스토리도 좋긴 한데, 거기는 너무 말을 어렵게 해서 내 취향은 아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