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버스) 스압 주의 대충 늅 3장 후기

헤르만을 조지겠다는 일념으로

3장 시작

시작부터 어지럽다

뫼르소 그는 관리자의 명령이 없으면 행동하지 않는 남자1지

아니 무슨 가족 모임도 부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참할거 같네

그렇게 도착한 검문소

우리 배길수 씨는 오랜만의 가족 외출이어서 그런지 행복해 보이신다

카론까지 왔다면 좋았을텐데

만약 같이 왔다면 부릉부릉을 했겠지만

어쨌든 기분이 좋은 배길수 씨는 친절하게 대본까지 짜주셨다

이 얼마나 감동적인 일인지 관리자의 초침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정말 이대로면 아무 사건도 없이

지나갈 수 있을텐데

역시나 그런 일은 없나보다

애아빠 머리에 피가 흘릴 정도로 제압한 모습이다

아니 무슨 이 세계관에서 인권은 도대체 뭐지?

자나가는 사람을 실험 재료로 쓰게 되면 실시간으로 인권을 실험 재료 정도로 재설정하는 시스템인가?

볼 때마다 인권이 하락하는 거 같은데

아무튼 이런 불합리한 상황이면...

아

제발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너야 너야 왜 어째서 제발 스토리만 보고 가자고 제발 아 아 아

나 경험치 부족하단 말이야

모듈도 없어서 광기로 써서 후달리는데 아

그렇게 싸우던 와중 이상한 하피 아저씨가 개입했다

배길수 씨랑 아는 사이 같은데

우리 배길수 씨는 그를 꺼려하는 거 같았다

솔직히 나도 그곳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얘가 다가오면 좀 그럴듯

그와중에 우리 문제아는 돈키호테 하기 시작하고

뉴비 관리자는 여기서 접을까 고민했다

결국 구하려던 아이의 아빠나 아이는 못구했는데 갑자기 자기 우상 봤다고 발정하는 모습이라니

정말 스토리 흐름이 항상

불합리한 상황 발견 -> 우오오옷! 두고 볼 수 없다!!

-> 하아... 야레야레 어쩔 수 없구만? -> 반복

이런 식으로 되는 걸까

정말 사이다가 없으면 진짜 접을...

끼요요요오옷!!!

다행히 우리 배길수 씨가 사이다를 선사해주셨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히스랑 돈키호테 교육해주시면 정말로 좋을텐데!

그렇게 우리 배길수 씨는 '회사에 소속된 여성이 자아실현'을 하자 처참히 밟아 놓으셨다

그리고 직원 교육은 덤

뉴비 관리자는 행복

아무튼 이번 황금가지가 우리 귀염둥이 싱클레어랑 관련이 있어 보여서 싱클레어 고향 마을 쪽으로 가는 중에

누가 보아도 나 성기삽니다(성기 산다는 거 아님)라는 인물이 길을 가로 막았다

그리고 갑자기 관리자의 시계가 탐났는지 관리자를 해하려 했다!

그렇게 전투가 끝나고 싱클레어의 고향 마을로 갔는데

응?

아니 고향 마을이 왜 불타는데

여기 싱클레어 고향 마을이잖아

부모님도 계실텐데 이번엔 부모님이냐?

아무리 세계관이 세계관이라지만

유교 국가에서 이런 일이

아 이미 가셨구나

아무튼 크로머시기 라는 얘가 아주 그레이트 씹새끼라는걸 알았다

그렇게 전투가 끝나고 만나게 된 크로머시기

슬랜더에 엉덩이가 크다

음

음

음

그래도 음

싱클레어 부모님을 죽였는데

음 아니 그래도 정상 참작...

응? 에피?

아니 개 시발 진짜 왜 어째서 시발

아니

에피는 내 진정한 친구란 말이다아아앗!!!!!

정상인이 별로 없는 세계관에서 희귀한 정상인이란 말이다아앗!!!!

그는 나와 동일한 성별에 유일한 이해자였다고오옷!!!!!

쳐 죽여주마!! 척추를 뽑아서 이게 당신의 척추입니다 앗 돌려줘욧 해버리겠다!!!!!

넌 또 누구야!!!

귀도가 아니라 귀두로 만들어주지!!!

와 조질뻔

지금까지 많아 봐야 4합이었는데

13합은 처음이었다

여하튼 뉴비 관리자가 처음 보는 13합에 당황하는 동안

우리 귀염둥이는 귀엽지 않은 짓을 하고 있었다

아니 지금 보니 봉춤 추는 거 같아서 좀 꼴리긴 하네

아무튼 그런 그를 우리 돈키호테가 후려쳐 진정시키기 시작하고

아니 이거 아까 배길수 씨에게 맞은게 짜증나서 이걸로 푸는거 같은데

그렇게 싱클을 진정시키고 지하실로 가자

소드가 있었다

솔직히 난 에피 파여서 소드가 어떻게 되든 상관쓰지 않으니 일단 패스

뭐야 당신 왜 살아있어요

아니 내가 귀도 -> 귀두 한게 이 세계관이었나?

왜 다시 살아나는데?

하지만 금방 순삭남

그렇게 지하로 향하자 나타나는 공간

아니 애초에 지하실에 이런 공간을 구축하는게 가능한가?

뭐지? 세계관에 뭐 마법 같은 게 있나본데

저번 2장에서는 로쟈가 가니까 얼음 마법성이 만들어지니까

이것도 뭐 황금가지의 힘인가?

나타난 크로머시기

그녀는 에피의 원수

솔직히 이때부턴 싱클레어 가족의 복수보다는

내 개인적인 복수가 앞서기 시작

지금이라도 인공 자궁으로 교체시켜 비웃고 싶을 정도ㅇㅇ

그렇게 시작한 전투

체력이 무슨 688

하지만 괜찮다 내 계정에는 무려 1티어 수감자들티 그득하니까!

그래도 저항이 거센 크로머시기!

어떻게든 싱클레어를 데려가려고 한다

진짜 가족몰살얀데레순수박애극단적차별 순애자란건가?!

하지만 손해는 감수한다!

어차피 다시 살리면 돼!

나름 2명이 사망하는 보스전이었지만

그래도 승리

어?

????????

아니 아니 아니

와 와 여기서 2페이즈

아니 어떻게

와 그러면 1페이즈에서 2명이나 죽은 거야?

이제 2페이즈고?

그래도 뉴비 관리자는 포기 하지 않는다!

끝까지 저항해서 최대한 패턴을 숙지

?

?

?

왜 ㅈ밥임

이게 1티어 수감자들의 힘인가?

여하튼 크로머시기를 죽이고

이 데미안이라는 얘가 다 해결해줌

약간 데우스 엑스 마키나 패러디 같은데

솔직히 데미안 패러디 할 거면

싱클레어 과거 씬에 데미안 어머님도 출현시켜야 했음 ㅇㅇ

절대로 싱클레어를 반하게 한 그 외모가 보고 싶어서는 아님

아무튼 이렇게 3장 끝

다음은 3.5장이던데 뭐 나올려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