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 투고해 봤는데 거절당했어요..ㅠ

ㅠ.ㅠ 가슴 아프시겠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도전이 아름답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가 스티븐킹은 출판사에서 거절 당할때 받은 포스트잇이나 메시지 수십개를 벽에 압정으로 고정시켜놓고
틈날때 마다 봤다네요.!  나중에  작성자님의 필명이나 이름이 적힌 책이 출간 되길 기대합니다! 저도 물론... ㅠㅠ ㅋ

한국에 출판사들은 수없이 많으니 몇 군데에서 거절당했다고 해서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일단 님께서 원고에 미련이 있으시면, 다른 출판사들에게도 계속 투고해 보세요.
그래도 계속 거부당한다면 일단 출판은 접어두시되, 님이 쓰신 글은 계속 잘 보관해 두십시오.
그래야 나중에 님이 쓰신 글을 유용하게 활용할 기회가 생깁니다.

위에 세 분 위로 정말 감사드려요. 따뜻함을 느끼고 가네요.^^

스릴러작가 스티븐킹이 작가지망생 시절 거절당한 원고랑 같이 온 작은 코멘트 노트들을 벽에 핀으로 꽂아놨는데 (우편으로 원고지 보내던 시절) 종국에는 그 노트들만으로 방 도배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본인은 코멘트 받는 것이라도 감사하고 기쁨을 느꼈다고 했어요!
글을 완성해서 출판사에 용기있게 출판사에 보내셨다는 것만으로도 존경스러워요. 힘내세요! 화이팅!

아쉽지만 도전은 계속되어야맘 하겠죠.
장르가 뭐 길래 저런 맨트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건필하시길 바라며, 혹여 한두 군데에서 거절 의사를 받으신 거라면, 괜찮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이 실망했는데, 남이 괜찮다고 해봐야 무슨 소용이겠느냐마는.. 출판에 뜻을 두고 있는 한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 게 거절이기도 하죠..
저는 올 봄에 여행에세이를 한 권 출판했는데 꼭 열 다섯번째 투고한 출판사를 통해서였습니다.
지금은 한 교양서적에 대한 번역원고에 약 서른번째로 투고한 출판사에서 긍정적인 의사를 보여와서, 원서 출판사와 판권에 대한 협의 진행 중이고요.
이미 유명한 사람이거나, 정말 탁월한 글이 아니고서는 어쩔 수 없이 겪은 과정인가 합니다 ㅎㅎ
"작가의 꿈을 포기할 수 있다면 포기해라.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계속 써라."라는 말이,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가 한 말이라며 돌아다니더군요.
찾아본 바로는 직접 언명한 건 아니고, 한 담화의 내용을 힘 있게 축약한 것 같은데, 어찌됐든 정말 동기부여가 되는 말이죠 ㅎㅎ
훌훌 털어내고 힘내시길!

도전! 실패해도 또 도전!

따뜻한 조언들 감사해요.:)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려고요!

토했쪙
근데 저정도 칭찬이면 립서비스 아닌 것 같은데요
정말 자기네 출판사 방향과는 맞지 않아서 같아요
구체적으로 칭찬한 거 보면 끝까지 읽었다는 뜻일 텐데
끝까지 읽게 만드는 작품은 적잖아요?
그리고 책 한 권 분량의 글을 완성하신 것도 정말 대단한 거예요.. 진짜..
계속 수정하시거나 다른 작품 병행하시면서 이곳저곳에 보내 보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장르 문학 쓰기 가장 좋은 시대이니만큼, 포기만 안 하면 작가 타이틀까지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해리포터 소설도 진짜 수차례 거절을 당하고 나서 겨우 됬다고 알고 있습니다.  출판사 마다 성향이 다른거 일 수도 있으니 다시 도전해 보세요

매크로 같은데요.ㅠ.ㅠ. 위추드립니다.

e-book 은 어떨까요? ^^

힘내라굿

우리나라에서 스릴러 소설 시장이 거의 없다시피하기때문일겁니다.
연재 플랫폼 에 올려서 연재하시고 이북출간 하시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투고만 해서 그러신듯
적어도 쓰리고 정도는 해야...

라노벨이나 웹소설 출판사에 무거운 장르를 들고 가면 으레 저런 평이 돌아오는데,
담당자와 좀 더 얘기를 나눠보면 독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부연설명이 붙고
더 까놓고 말하자면 안 팔릴 거라는 통보를 듣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상업성을 위해 작품세계를 갈아엎을 것이냐
아니면 꿋꿋이 자신의 취향과 예술성을 밀고 나갈 것이냐의 기로에 서죠.
만일 운과 재능이 싱크로를 이룬다면 약간의 방향조정만으로 대박이 날 수도 있긴 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출판사의 한줄평 문구는 유감스럽게도 립 서비스가 맞습니다.
투고작에서 가장 덜 실망스러운 부분을 적당히 포장해서 적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쪼록 본인 목표를 확실히 정하셔서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출판계가 너무 불황이라 그러신듯 해요.고생하셨어요.포기하지 마시고 언젠가 님 책을 꼬 서점에서 만나기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