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382727
옛날 제자에게서 온 카톡
지금은 교직을 떠났지만..
교사로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제자들이 찾아오거나 연락이 올 때인것 같습니다.
이 놈은 학교 다닐 때 정말 꼴통이었고 주의집중력장애가 있었던 놈이었지만..
졸업하고 그래도 정신 차렸는지 지금은 중국에 유학가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전 중국어는 전혀 못하지만, 언제 한번 이 놈 페이스북을 보니 중국 사람이랑 프리토킹이 가능할 정도로 중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더군요..
가끔 이렇게 연락주는 제자 놈들이 있어서..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ㅎㅎ
- 3개월만의 변화 [9]
- 없는닉이뭐냥 | 2017/10/02 01:29 | 4809
- 옛날 제자에게서 온 카톡 [6]
- 프로지름러 | 2017/10/02 01:27 | 5944
- 어떤 게임의.. 성별 외모차이 [16]
- 악당맥주병 | 2017/10/02 01:21 | 5597
- 사회우리 아파트 경비원님들께 편지 썼습니다. jpg [13]
- sosiapink | 2017/10/02 01:21 | 2434
- 뭔가 겁나 공허하고 우울하네유;; [13]
- 난감하네 | 2017/10/02 01:19 | 4782
- A9 드디어 구매!! [3]
- 누군가에겐..행복 | 2017/10/02 01:19 | 2424
- D750 구입을 앞둔 자기합리화 중... [20]
- 체사레보르작 | 2017/10/02 01:18 | 4924
- 레이서들 찔리지도 않나? [19]
- FreeLife | 2017/10/02 01:16 | 3491
- [A9] X-E3 참 이쁩니다.^^ [8]
- 현진지우아빠™ | 2017/10/02 01:14 | 2984
- [혈압주의]힐링캠프때 SBS가 한짓 [29]
- 시다림 | 2017/10/02 01:10 | 5615
- 추석인사와 더불어 전통시장 이용 독려하는 더민주 [9]
- 딸기쵸코 | 2017/10/02 01:07 | 5637
- 정상인 사고방식의 범주를 벗어난 무뇌 짹짹이 . jpg [15]
- 부사령관 아나 | 2017/10/02 01:03 | 2621
- 중국 처자 만나러 왔습니다 벤츠끌고 픽업오심 [14]
- 스노우볼113 | 2017/10/02 00:59 | 2386
- 군대 간 2년 동안 유일하게 잘한 일 . jpg [26]
- 부사령관 아나 | 2017/10/02 00:59 | 3532
- 데빌 및 스피드 레이서. [0]
- 신의암호 | 2017/10/02 00:59 | 8369
영어에 재미를 붙여 대학에 들어간 후 중국어로 태세전환. ㅎㄷㄷㄷ
농담이구요. 보기 참 좋습니다. ^^
저 놈이 말은 저렇게 해도 영어에 별로 관심은 없습니다. ㅎㅎ
선생님.... 이셨군요.... ㄷㄷㄷㄷ
이런 제자님들보면...
뿌듯하시겠습니다.... ^^
전직 교사였죠.. 지금은 그냥 장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교직에 있을 때 정년을 눈 앞에 둔 선배교사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었죠..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고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도 않은 직업인데..
한 해 한 해 스승의 날에 제자들 찾아오는 보람에 버티다 보니..
벌써 정년이 코 앞이라고..
전 이제 교직울 떠났지만.. 저 말씀은 잊혀지질 않습니다. ㅎㅎ
보람 되시겠어유 ㅎ
존경받는 슨생님이란건 그만큼 사랑을 많이 베풀으셨다는거겠죠
엄지 척 입니다
요즘 학교 문제가 참 이슈가 많은데, 이런 제자 한 명이라도 있으면 정말 보람 느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