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50 보호필름 관련 짤막한 팁.

저도 올레포빅 정말 좋아해요.
근데 이번에는 마이티 강화유리필름 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그냥 올레포빅으로 했어요 ㅎㅎ
제가 쓰는 카메라고 핸드폰이고 대부분 힐링쉴드...
처음에 나올때 리뷰 해봤는데 반반 짤라보기도 하고, 필름 재질같은거 고려하기도 하고..
터치의 감이나, 해상력 저하가 덜한거나, 번지지 않는 등에 있어서 가장 나은편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운 강변점에 부착점이 있어서 더 그렇기도 하네요 ㅋㅋㅋ

헉. ㄷㄷㄷ
보호필름 붙이는 좋은팁 하나 알려드릴까유?
/... 부착점 찾아가시면 됩니다 ㄷㄷㄷㄷㄷ 최고예유

싱고 버튼이 어디있더라 ...

개인적으로 보호 필름 직접 붙이기도 하는데...
팁이라면...
1. 화장실에서 많이들 붙인다고 합니다.
샤워하고 한 10분 뒤쯤이 좋습니다. 습기는 증발하고, 먼지는 샤워로 인해 다 씻겨가고..
근데 저는 그냥 합니다 ㅋㅋㅋ
대신 먼지가 흐를 여지를 안주는게 좋고 작업하는 주변 공기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는것도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하는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거죠 ㅎㅎ
(물론 작업하고 바닥 안닦으면 부인분이나 어머님의 강력한 등짝 스매시가 꽃힐지도 모릅니다..ㄷㄷ)
2. 손의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대한 비누로 닦고 수건으로 닦고, 마지막으로 저는 키친타월로 한번 더 닦습니다.
일반 휴지는 미세한 종이 입자들이 묻어서 비추천하고싶고요.
3. 매뉴얼을 꼼꼼히 봐주세요. 매뉴얼만 잘 읽어도 어느정도는 됩니다.
4. ☆ 개인적으로 중요도 백만개 주고 싶은건데,
붙이기 전에 대봐야합니다.
사이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각도를 정확히 파악해서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 얼마나 삐뚤어도 되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5. "점착면" "전면보호비닐" 이 있습니다.
점착면이 실제로 붙여지는면입니다 ㅎㅎㅎㅎㅎㅎ
꼭 점착면부터 붙이고 전면보호비닐을 떼야합니다.
안그러면 앞뒤를 알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ㄷㄷ
다만, 사진용 필름처럼 약간 휘어보이긴 합니다.
예를 들면 아주 미세하게 ⌒ 약간 이런식으로 휘어있는데
튀어나온쪽이 표면(전면보호비닐) 쪽이고, 굽어있는 안쪽이 점착면입니다.
6. 그리고 추가로 팁이라면, 블로어 하나 준비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뽁뽁이라고 하죠. 바람부는거.
자이스 wipe 같은걸로 한번 닦아내고 나도, 먼지가 붙는데, 그때는 마른천 종류로 닦아내면 정전기가 생기니까, 더 붙어요. 그러니까 블로어로 불어내는게 좋습니다.
7. 조금 단단한 테이프 하나 준비해두시는게 좋습니다 ㅎㅎ
테이프로 살짝 들어서 떼고, 안쪽 먼지는 테이프로 제거..
8. 먼지가 들어가 있지 않다면 공기층은 굳이 밀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시간 지나면 없어져요 ㅎ

4번 적극 공감합니다.
사이즈가 실제 부착면보다 많이 작은 경우가 있네요. 스마트폰 필름 붙이던 생각에 딱 맞추고 붙였더니만..ㅠㅠ

이게 아마 제조사로써도 굉장한 딜레마이자,유저로써도 굉장한 딜레마일겁니다.
작게 만들면 작게 만들수록 좀 삐뚤어도 되서, 부착이 편해지지만,
그만큼 보호면적이 작아진다는건 보호필름의 의미가 조금씩 덜해지니...
얼마만큼 커버하게 만들거냐라는건 정말 말그대로 제조사의 판단일거라 생각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