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딸) 신데렐라 그레이 애니화가 갑자기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이유

극장판 갑자기 확 들어온 거 보면 어느 날 들어올지도
나는 지금 극장판 소설판이 안 들어온게 더 슬픔

이게 말 저작권이 따로 들어간게 문제임
말의 저작권도 게임, 극장, TV, 서책, 만화 권리가 전부 따로임
그리고 말마다 그 권리를 다 따로 계약하고 추가로 혹시라도 해외에 그 권리를 팔았다면 그 나라에 구매한 사람과 또 협상해야함

잘못 알고 있는 모양인데,
말 저작권은 공식적으로 없음. 그래서 저작권이 다 따로 들어가지 않음. 하지만 도의적으로 협상하고 계약금을 지불하는 거임.
니시야마 마주가 "세이운 스카이 굿즈가 팔리는 것을 통한 로열티 없음"이라고 공언함. 세이운 스카이가 애니에 나올 때, 게임에 나올 때 따로 허락 안 받음.
국내 마명권리도 마찬가지라, 동일 라이센스를 유지하면 전혀 문제가 안 됨. 이번 극장판 해외수출을 위해서 마명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건 니시야마 마주가 "RTTT 극장판에 세이운 스카이 나오는 지 몰랐는데?" 발언으로 확인됨.(니시야마 마주는 마명을 대리인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계약함)

이게 계약이 한정계약과 일반계약이 다른데
한정 계약은 "이 건에 한해서 공유" 하겠다는 거고 일반 계약은 "이 계약을 토대로 추가계약도 유효"한 케이스임
메이쇼 도토 마명에 대한 한정 계약은 "도토와 메토의 사진집"이고, 일반 계약은 "우마무스메 계약", 그리고 "마츠모토 요시오와 마츠모토 요시오 목장과 은퇴마협회와의 계약"임.
그래서 은퇴마협회는 어떤 매체를 통해서도 저자가 은퇴마협회라면 메이쇼 도토의 명의를 사용할 수 있음. 방송이든 다큐멘터리든.
단 저 서적은 발매자가 사진작가가 되는 거라 재계약을 특별히 진행함. 사실 형식상 재계약이고 은퇴마협회가 전권자로 대리함.

극장판 소설 아야베 특전 말고도 또 뭐가 있는건가

아예 극장판의 "소설판"이 있음
5월 28일인가 일본에 발매했는데, 극장판 초안을 바탕으로 쓴 걸 극장판 제작과정에서 바꿨기 떄문에 다른 장면이 있음
대표적으로 창을 타고 넘어들어오는 타키온 장면이 소설판에서는 평범하게 둘 뒤에서 문을 열고 들어와서 깜짝 놀래키는 장면이라고 하더라

애니 봤다고 개발자 지인 디코에서 이야기했더니 일본인 지인이 느그는 이 소설 없제 하고 디스해서 8월에 취재갈 때 서점에 있나 보려고...

ㅇㅎ
그거 왜 창에서 넘어오나 싶긴 했는데
뭔가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외에도 포케의 프리즘 그거 자체가 영화 제작중에 만들어진 소품이라더라

오
그것도 좀 뜬금없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포케 마음을 1인칭으로 주절거리는 게 나을지 아니면 프리즘에 투사해서 보여주는 은유로 하는게 나을지에서 후자 고른 거 같은?
그래서 아무튼 원서 구해볼려고.....

글쎄?
얘네 컨텐츠 확장에서 게임 홍보는 메인이 아니게 된 지 오래임
그게 메인이었으면 RTTT 초기 공개 기간중 신규 픽업은 히시미라클이 아니라 나리타 탑 로드여야 했음

여전히 게임홍보가 메인임. 컨텐츠 확장으로 사람을 늘려서
결국 매출을 내는건 게임이거든.

크로스본 건담은 상당히 특이사례긴 해
하세가와 작가 특징인가 했지만 하세가와 원안 애니들이 생기고 나서는 도대체 왜? 상태니...
건담 외전 시리즈의 애니화에 대해선 이전부터 부정적인 게 클지도 모름. 게임 쪽 한정 기체들도 애니메이션 작업은 게임 작업 외에서는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