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사자 및 병사자 대폭 감소

북한 내부 협력자의 정보에 따르면

작년 봄 ~ 9월까지

굶어죽은 사람과 병들어 죽은 사람이 부지기수였다고 하는데,

9월에 감자가 풍작이 되면서 사정이 좀 나아졌다고 함.

그리고 식량도 돈도 완전히 바닥난 가정을 '절량세대'라 부르는데,

북한 당국이 인민반을 통하여 직장에 영양실조로 출근을 못하는 사람 등,

완전히 끼니를 잇지 못하게 된 가정을 조사하여

몇 kg에 불과하긴하나 옥수수를 무상배급했다고 함.

또한 절량세대에게는 북한정부가 9월 수확기에 30% 이자를 붙여 갚는 조건으로

중국산 백미를 빌려주고 있으며, 그리고 이모작 작물인 보리도 작황이 좋아서

적어도 북부지방에서만큼은 올해 굶어죽은 사람은 거의 없는걸로 보인다고 함.

다같이 먹고살기 힘든데 모두에게 혜택을 주지 않고

절량세대에만 준다는 불만도 있다곤 하나

감자, 보리 풍작과 저런 당국의 조치가

어찌됐든 아사자를 줄이는데 효과를 봤다는건 사실인 것 같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