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려졌다시피 청의는 몸이 로봇인 안드로이드이고
이걸 증명하듯 허벅다리에 분할선이 있는데
이걸 걸프라 덕후의 시선으로 보면
▲ 걸프라 허벅지에 있는 회전가동 부위 분할선 바로 그 잡채이다
무장신희부터 시작된 것으로 통하는 이 기믹은
▲ 피부와 색상을 다르게 하는 것을 통해
오버 니삭스와 같은 스타일의 슈트(꼴림)를 쉽게 표현할 수 있고
▲ 이것을 경계로 아래쪽을 바꿔 끼움으로서
다리를 통째로 교환하는 일 없이 무장상태를 구현할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설계이기에
▲ 무장신희
▲ 프레임 암즈 걸
▲ 메가미 디바이스
▲ 그리고 반가놈들의 30MS에 이르기까지
이 계열 1/12급 미소녀 프라 및 완성품에서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채용하게 된지가 십수년은 지난 설계이다
그리고 작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시리즈는 항상
"얘네들은 그냥 장난감이 아님"
"실제로 움직이고 님들이랑 의사소통할 수 있는 손바닥 크기 로봇들임 ㅇㅋ?"
임을 강조한다.
즉 저 허벅지 분할 기믹도 그냥 프라모델의 상품성을 위한 기믹이 아니라,
우리랑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이쁜이들의 신체적 특징 중 하나라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이 짓을 오래 하다보면
얼굴 이쁜거 보고 꼴리고
가슴 큰거 보고 꼴리고
엉덩이 튼실한 거 보고 꼴리는 것처럼
▲ 이 접합선을 보면 꼴리는 인구가 있다는 뜻이다
아 내가 그렇다는 건 아님 알겠지?
▲ 그리고 보다시피 호모버스는 청의를 이렇게 내놓았다
▲ 캐릭터가 일단 로봇이고
맘만 먹으면 인공 스킨이든 뭐든 써서 접합선을 가릴 수 있었을텐데도
굳이 이렇게 내놓았다는 건
명백히 걸프라 좋아하는 유저들을 향한 시위행위이며
몇돌까지 할 수 있겠냐는 도발이다
"이런 거에 꼴릴 놈들은 돈이 많죠"
"앞다투어 청의를 뽑을 겁니다"
"건배"
빙글@뱅글
2024/07/21 23:27
외모만 보고 주연 뽑아야지, 하고 청의 신경도 안썼는데.
스토리 진행해보고 청의가 매력적이더라.
DㆍD
2024/07/21 23:30
물론 맞는 말이지만
난 지금 내면의 아름다움 같은 고상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야!
아무튼 저 분할선이 존나게 꼴린다는 말을 하는 거라고! 나는 아니지만
빙글@뱅글
2024/07/21 23:31
거, 너무 부정해서 반대로 투명하잖어~
왕의품격
2024/07/21 23:35
삼절곤든 로봇 경찰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