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더백 맞나요? ㅎㅎ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아서 핸드폰이나 작은 소품들만 들어갈 것 같네요.
틈틈이 만드느라 장장 2주일이 걸렸습니다. ㅋㅋ
생각보다 바느질이 많이 들어가는군요.
아직 측면 마감하기 전입니다.ㅋ
이제 서서히 저의 목표인 속사케이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근데 어째.. 원래 목표에서 자꾸 벗어나는 느낌이.. ㅋㅋㅋ
전개도 따위 없이 그냥 무대포로 만들다보니 부족한 길이를 조각조각 퀼트하듯이 메꾸기도 하고
조금 삐뚤어지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뭔가 짜여진 틀이 아닌, 투박하지만 맨땅에 헤딩해서 새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마지막 혐짤은 바느질의 결과물입니다.
찔린 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 툭 하고 터지더라구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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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38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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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작업인가 봅니다.
만들어 볼 엄두가 안나네요.
왜 돈주고 사는지 알겠습니다.
그러니까요.. 수제 가방들이 결코 비싼게 아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재주가 많으시네요! 2mm grain 이라 쉽지 않았으텐데..
가죽 두께를 뜻하는 것 맞죠? 3mm였습니다. 가장 하드한 통가죽이었는데 처음에 받아보고 당황했습니다.. 바늘도 하나 부러졌네요 ㅋㅋ
제가 어렸을때 삼촌이 사우디 다녀 오시면서 사다주신 망원경 케이스랑 모양이 비슷하네요..
어릴적 제 보물1호였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머르겠네요.ㅎㅎ
금색 잠금장치 달기 전에는 더 투박해서 렌즈나 기타 도구 케이스 같았습니다 ㅎㅎ 아이디 재밌으시네요 ㅋ
테두리 마감은 어찌하시나요? 먼가 칠하나요?
엣지코트는 예쁘긴 한데 개인적으론 수제 물건에서는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라 후노리 한두번만 발라서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