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스포) 근데 진짜 이번화 아무리 생각해도 의미가 좀 깊은거 같음

 베가펑크의 원피스를 찾아야만 된다

 뭐 그런 것으로 끝맺으면서

 원피스 쟁탈전을 예고하듯 주역들 얼굴로 끝이나는데

 생각해보면 이 선언이 로저나 흰수염의 원피스 발언보다 더 직격인거 같음 ㅋㅋㅋ

 로저의 경우에는 그 사형대에 모인 자들에게 뭔가가 있다고 암시만 주고 죽었는데

 흰수염의 경우에는 정상결전이라는 명운이 담긴거 보러 샤봉디 제도 등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원피스가 있으면 진작에 얻었을거 같은 사람이 못 찾았으면 없다.'라고 하는 생각을 부수듯이 재확인을 해줌

 근데 베가펑크의 원피스 발언은 걍 차원이 다름 ㅋㅋㅋ

 일부러 전세계 사람들 가능한 직접 들으라고 시간까지 주면서 모아놨고

 현재 상황에 대해서 설명까지 다 함. 세계최고의 두뇌가

 그런 상황에서 암시나 재확인 따위가 아니라 그냥 실재하는건 기본이고

 찾아야만 미래가 있다고 못 박아둠

 어느 정도로 심각하냐면 원피스 = 해적왕이라는걸 알고 있음에도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찾아서 확보해야 되지 않느냐?' 라고 해군쪽에서 말함 ㅋㅋ

 뭣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원피스를 찾는 것 = 모두를 살리기 위한 대의 명분'이 되어버림

 재확인해준 것만으로 세상이 다시 뒤집혔는데 이건 뭐 ㅋㅋㅋ

 확인이 아니라 확신적으로 찾아야만 된다고 베가펑크가 말해버리니 ㅋㅋㅋㅋ

 거기다가 로저와 흰수염처럼 해적의 망상이라고 언플 날리기엔

 얼굴 까고 말한 사람이 표면상으로 정부 요원이니 부정하기도 어려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