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로부터 무상으로 z 35mm F1.4 렌즈를 체험 목적으로 대여받았으며
원고료를 제공받았다거나 대여 후 원고작성과 같은 조건 없이 단순 체험용으로 대여 받았기에 이 글은 자유롭게 제가 느낀점을 니콘동민님들과 공유하고자 쓰는 것입니다.
낮은 구름이 동북아 트레이드타워의 꼭대기를 가렸다 말았다 하는날 35mm로 야경촬영 체험해봤읍니다.
야경 좋아하시는 분들이 궁금하실 조리개별 빛갈라짐으로:
F1.4
F2.0
F2.8
F4
F5.6
F8
F11
F16
통상 야경쟁이들이 즐겨 쓰는 조리개값인 F11에서는 상당히 날카로운 빛갈라짐을 보여주므로 야경용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간략히 느낀점은:
1. 몇몇 디테일(가령 경통에 달린 버튼이나 조리개 링)을 제외하고는 외관이 35.8s와 거의 완벽히 일치합니다.
이거 조리개만 더 열리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2. 35mm 1.8s는 최대개방에서 좌우의 핀거리가 다르게 찍힌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써본 2개의 렌즈들 모두 그랬음) 35.4는 그렇지 않습니다.
3. s렌즈가 아니다보니 조리개 개방했을때 D렌즈를 연상시키는 수차가 주변부에 생깁니다.
F1.4에서 주변부 확대:
4.수차를 제외하고는 주변부까지 비교적 고르게 준수한 화질을 보여주는듯합니다.
결론: 가격/무게/부피 대비 성능이 뛰어난 렌즈라고 생각듭니다만 워낙 잠깐 써봐서; 일단 저는 제 35.8s를 대체할 생각입니다.
오 수차가 화려한게 맘에 듭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요즘 느끼는게 수차는, 있으려면 확실히 있어야 한다 ㅋㅋㅋㅋ
수차가 화려하게 피어나면 오히려 갬성이 생기거든요.
빛갈라짐도 아름답네요.
여러모로 맘에 드는 렌즈입니다!
은하수 찍을땐 수차가 문제가 될수 있겠다 싶긴하더라구요;
수차까지 맘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ㄷ
오메 약간 예전 D렌즈 기억이 나네요. 사용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신 코팅 유무의 차이를 확실히 체감할수 있었네요ㅋ
아 D렌즈급 수차면 요즘 감성이네요 ㄷㄷㄷ 괜히 뽐뿌가 오게 생겼습니다 ㅠㅠㅠㅠ
아니 전 분명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언급한건데 수차에 뽐뿌가 올줄이야ㅠ
미리 축하드립니다ㄷ
대체 하지 마요 ㅠㅠ
35.8s 중고가 좀 찾아봐야긋네요ㅋ
1.4 부럽 ㅋ
가려운 데를 긁어주시는 작례 감사합니다.
이미 35.8s 가 있는 입장에서 은하수용, 야경용으로 굳이 들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되네요..^^;;
인물용으로 쓸 일이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