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50 보름 사용후 느낀 단점들~.

D850 예판 받고 보름 남짓 되었네요.
D850에 대한 단점들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나열해봅니다.
1. 라이트룸의 미지원
현재 지원되는 RAW DATA 프로그램은 CAPTURE ONE, PHOTO SHOP, NX-D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룸은 DNG 변환하면 되지만, 번거롭습니다.
기존에 라룸을 썼기에 캡쳐원으로 가서 다시 배우기도 귀찮고, 공짜 프로그램인 NX-D는 제가 잘못써서 그런지 마음에 않드네요.
라룸에서 어서 빨리 지원되었으면 합니다.
2. 세로그립
배터리 홀더에서 덜그덕 소리가 난다고 하지만, 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단지, 그립에 배터리가 2개 들어가지 않고 1개만 들어가는 것은 정말 귀찮습니다.
성격상 딱 떨어지는 숫자를 좋아해서, 바디내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어 바디내 배터리 충전 숫자가 100이 아니면 충전을 하고픈 마음에 세로그립을 분리하여 바디내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D600때부터 해오던 의미 없는 짓이긴 합니다. 제 성격문 제일 가능성도 크긴 합니다.ㅠㅠ
니콘은 캐논이나 소니처럼 세로그립에 배터리 2개 들어가게 왜 설계를 안하는 것일까요? EL18A를 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인지...
요건 플랙쉽을 뺀 모든 니콘 DSLR의 단점으로 생각합니다.
3. 라이브 뷰 AF 속도
기존 니콘 DSLR의 라뷰 속도에 비해서 많이 빨라졌습니다. 근래 TEST 해보니, 체감되는 것이 큽니다.
하지만, 더 빨라져야 틸트 액정도 빛을 발할 듯 합니다.
그리고, 실내(집)에서 터치 셔터 작동시 구라핀을 1회 경험 했습니다. 핀이 않맞아서 뿌연 사진이 찍혔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그 외에 느껴지는 단점은 없네요.
AF, 고감도 노이즈, 화질, 화벨, 조작성 모두 기대한 것보다 좋습니다~.
(저는 D800보다 고감도 노이즈만 좋아도 OK였는데 보너스 받은 기분.)
결국 찬양글.
--끝--
D800 좌핀, D600 갈갈이 등의 큰 문제만 없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