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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사수가 좀 너무 예민한 사람같은데

일을 할때도 별거 아닌걸로 화내고
물론 일 아닐때는 엄청 챙겨줍니다
현장 설비 보수하는 부서인데
솔직히 일은 거의 저나 협력업체사람이 하고 자기는 관리감독만하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작업준비하다보면 뭐하나 깜빡할수도 있고 사람이 멍때릴수도있고 한데
사소한것까지 열을 내고 욕도 하고
그리고 일이 없을땐 좀 쉬는게 공무반 특징인데
자기는 돌아다니기만하니
사람들 일을 못시켜서 안달입니다.
밑에 사람은 힘들어죽겠는데...
전 경력직으로 들어온지 3개월됐구요
회사는 중견인데
사람땜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거같은데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제는 아침에 몸이 좀 안좋아서 멍 좀 때렸더니
어제 회식 끝나고(저는 참석안함) 술취해서 전화와서는
아침에 처럼 눈깔 그리뜨면 죽는다고.. 그러고
자기는 챙겨주는데 제가 엇나간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사람이고 회사원이라도 맨날 웃으면서 받아줘야하는건지... 표정하나가지고도 트집잡히니 점점 짜증나네요

댓글
  • soraya 2017/09/29 07:20

    이런게 참 어렵죠
    여기 말 듣기보단 주변에서 그사람이 제일 좋아하거나 그사람을 잘 따르는 분께 조언을 얻으시는게 좋음

    (g5918w)

  • 꺄를레이 2017/09/29 07:31

    부서에 기계핀이 저랑 사수뿐이라
    사수가 타부서에 친한사람있긴한데
    다 고리타분하고 군대사람같음

    (g5918w)

  • ((|))양파 2017/09/29 07:25

    근데 전 사수라는 분 이해 갑니다
    책임감 강하고 잘하는거 같은데요

    (g5918w)

  • 꺄를레이 2017/09/29 07:30

    책임감 넘 강한게 사람을 넘 피곤하게 만들어서요

    (g5918w)

  • ((|))양파 2017/09/29 07:34

    그 회사가 맘에 들고
    뭔가 하고자 한다면 그 사수한테 잘 배우세요
    그런 사람한테 일을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싫으면 어쩔 수 없지만.

    (g591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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