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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이번 사건을 보면 생각이 나는 그때 나의 상황

이번 쯔양님 사건보면 

그때 내 처지가 생각이 남..

초등학생 3학년때 나는 왕따였음

국민체조한답시고 내앞에서 중지욕을 날리지 않나

미술 시간때에는 내가 만든 작품을 그대로 뺏겨서 “니가 뭔데 내작품을 따라 만들었냐“고 말을 듣기도 했음..

그리고

내가 하도 당하고 오니까 엄마가 니 한번 이라도 반격이라도 하고 오라 당하기만 하면 집에 들어오지말라고 말했음

대망의 그 사건날 

나는 셔틀 버스타고 집에 가려고 버스안에서 대기했는데 

그 3놈들이(그놈들은 내가 알던 얘였음) 와서 나를 쓰러트려서 그 자리에서 신발을 신은채로 3~5분정도 나를 밟기 시작했더라

계속해서 밟으니까 정신이 없었고 그냥 울고 있었음 그리고 기사 아저씨가 오니까 딱 멈춰더라 

그때 기사 아저씨한테 말을 해야되는데 또 때릴까봐 말도 못하고 그대로 집근처에 내림

근데 막상 집에 가려니까 엄마한테 혼날까봐

계속 어두워질때까지 밖에 숨어 있었음

그러다가 엄마가와서 오면서 미안하다면서 우시더라.

엄마는 나를 데려가서 일단 가해자 부모한테 따졌는데

나는 그 당시 충격으로 무슨 말이 와갔는지 기억도 안났음

그러고 얼마 안있어서 엄마가 나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몸에 멍이랑 상처가 생각보다 심해서 병원에 입원함.

내기억으로는 1달정도 입원을 함

그 사이에 교장선생이랑 교감이와서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뭔가를 주고 갔는데

나한테 미안하다는 의미로 과자랑 당시 나랑 같은 반이였던 얘들한테 편지 혹은 만화?같은거를 그려서 줬는데

그중에 내가 아직도 안 잊은게 있었음

그건 바로 내가 당시에 어떻게 어떤식으로 폭력을 당했는지를 그린 만화였는데

나는 그걸 보고 기겁을 했음..

그러다가 며칠 지나니까 엄마가 이거 어떻게 할까 하면서 뉴스에다가 알릴까 말하자..

나는 울면서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대로 조용히 있고 싶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거기서 엄청 먼곳? 전학과 동시에 이사를 감…

그후로 

지금 30살이 다되어가는데 지금은 많이 아물었지만 가끔씩 그 가해자놈들이 나한테 했던 짓이 기억이 나더라..

지금은 멀쩡헤 일하고 잘 지내고 있지만..

당시 폭력을 당해본 나로써는 이전사건에서 폭력과 협박을 당했음에도

쯔양님이 저렇게 용기있게 말씀하신거 보고 진짜 대단하다고 느낌 

나는 그 당시에는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서 그냥 넘어갔지만 쯔양님은 진짜 용기있게 말씀하신거 보면 대단한거 같음..

마지막으로 

쯔양님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빕니다.

힘내시고요..


댓글
  • 악담곰 2024/07/11 14:54

    그 못된 놈들 인생에 고통이 가득하고 그치들이 누려야 했던 행복이 글쓴이 앞에 가득하길 빌게


  • 악담곰
    2024/07/11 14:54

    그 못된 놈들 인생에 고통이 가득하고 그치들이 누려야 했던 행복이 글쓴이 앞에 가득하길 빌게

    (hCqvKM)


  • 막걸리가좋아
    2024/07/11 17:27

    그 새끼들 영원히 고통 받을거야

    (hCqvKM)

(hCqv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