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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30년 전 오늘.ㅠㅠ
94년 7월 12일
306 보충대로 입소....
당시 미친 대대장 36도 폭염에도 오후 2시 연병장에
애들 세워놓고 부모들 보는 앞에서 요즘 군대가 좋아져서 음식이 맛있네
어쩌네 걱정 말라고 훈시를 30분 넘게 함....
구름 한점 없는 7월 한 여름 날씨....땀은 비오 듯 하고..
하필 94년 그 해 여름 기상관측 사상 역대급 폭염에
6월에도 비 한방울 안내리는 장마도 제대로 안오고 그대로 7월 폭염으로 연결....
훈련소에서 훈련하던 훈련병들 여럿 실려갔음...ㅠ
올 여름은 너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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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
고스락 70살 아님?
왠 고스락?
할배 ㄷㄷㄷ
306 선봉!~
저도 2년후 306에서 철원으로 팔려갔습죠
고생 많으셨네요.. 94년..
와우 전역하고 제일 더운 여름을 보낼려고 시작하는중이였군요..
그럼 72년생 쥐띠?
네 ㅎㅎ
자대 들어가자 마자 말년들 다 72년생들이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요...ㅠㅠ
난 92군번.. 저때가 제대하고 두달 뒤였네..
진짜 존나 더웠다 그해...
71, 72년생이겠군요.
넵. 저역시 306 출신, 20 사단 양평신교대. 7군단 포병..
94년 여름은 역대급으로 더웠죠.
당시에는 집에 에어컨도 없어서 더워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97년 7월23일...입대..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으르신
저때가 3사단 포병장교로 근무하던 시절이네요.
오래됐네
아이고 백골...저도 백골에서 군생활 했어여...
저도 306보충대로 입대해서, 꿈의 17사로....
당시 군대 고참들 중에 일찍 결혼해서 아내가 출산한 고참들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지금 그 애기들이 수지 나이뻘...30살이네......흐미...세월이.....
그 고참들 나랑 고작 한살 차이나는 72년생들인데....그 자식들이 벌써 서른이라니...
난 아직도 아이가 없는데...ㅠㅠ
크...뜨거웠던 월드컵이 있던해군요 ㄷㄷㄷ
정말 역대급 흥행 미국 월드컵...오프닝 주제가 송도 너무 좋고....
저는 2002년 보다 94 월드컵이 더 기억에 남아요....물론 16강전까지 보고 군대 끌려갔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