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카운슬러]
흥행, 비평 양면에서 죄다 폭망한 영화인데
이 영화의 각본을 읽어본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평을 내렸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각본가가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코맥 매카시였어서.
근데 문제는......
텍스트적으로 내용이 끝내주긴 하는데.
그 집필이 '영화 촬영용 대본'으로는 많이 부적합한 형식의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상화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잘 살아나지 못한것같다고.
영화 [더 카운슬러]
흥행, 비평 양면에서 죄다 폭망한 영화인데
이 영화의 각본을 읽어본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평을 내렸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각본가가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코맥 매카시였어서.
근데 문제는......
텍스트적으로 내용이 끝내주긴 하는데.
그 집필이 '영화 촬영용 대본'으로는 많이 부적합한 형식의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상화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잘 살아나지 못한것같다고.
원래 각매체에 맞는 시나리오 작법이 달라서 그걸 그대로 옮기는게
매우 힘든 작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씹덕계에도 이런 경우 꽤 있긴 하지..
게임 스토리는 잘 쓰는데 애니 스토리만 썼다하면 스토리 진행 안하고 야구 하다가 급전개하는 마에다 쥰도 있고
페그오 스토리로 평가 갈수록 오르고 있는 나스도 라앙에서 애니 각본 썼다가 ㅈ망했고
난 뭔가 재미있게 보긴했는데 뭐랄까... 내용이 매끄럽게 이어진다기보단 배우들 연기력으로 본다는 느낌이 강했음 ㅋㅋㅋㅋ
장면 넘어갈떄마다 자연스럽지는 않았는데 장면장면마다 재미있긴했음 ㅋㅋㅋ
....으음.........그러니까 소설로는 끝내주는데 시나리오로는 별로였다...정도로 이해하면 됨?
아니 그거보다는 작가가 소설가라서 영상용 시나리오 쓰는 작법에 서툴렀다 쪽이 맞을듯
글로 읽을때 좋은 스토리를 썼다?
비슷한 과로는 조앤롤링이 신동사 각본 실패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