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여성해방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세가지가 있는데
세탁기
분유
콘돔
이 세가지임
세탁기가 있음으로서 가사노동의 경감(해방되었다고는 말 못함)
분유가 있음으로서 육아노동의 경감(해방되었다고는 말 못함)
콘돔이 있음으로서 임신의 경감(해방되었다고는 말 못함)
이 있을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여성의 사회 진출이 이어지게 됨
여기서 개인적으로 추가적인 두가지 물건의 발명을 더 꼽자면
(냉동실이 딸린)냉장고와
TV 디너를 꼽을 수 있음
TV디너라는게 뭐냐면 평소에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한끼 식사가 되는 냉동식품을 말하는데
지금의 밀키트나 냉동식품들의 조상격인 물건이라고 보면 됨.
왜 TV디너라고 부르냐면 발명된 시기가 TV가 미국 전역으로 보급되던 시기였는데
맞벌이하는 부부가 퇴근해서 집에 와서 간단하게 이거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돌려서 준비하고
온 가족들이 이거 하나씩 들고 먹으면서 TV 보는게 문화가 되어서 붙은 이름이었음.
초창기에는 단순히 남아돌던 칠면조 고기를 팔아치우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온갖 종류의 TV 디너가 있고
심지어 애들용도 나오는 중
한국으로 치면, 편의점 도시락 뎁혀서, TV 보면서 먹는 거 비슷한가..
따져 보면 거의 비슷한데 그나마 편의점 도시락은 신선식품이니까 저거보다 쬐끔 낫긴 함
시리얼+ 우유도 크지.ㅋ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
난 여성해방은 노동자가 필요했기로 보는데 이런 시점도 신깅사군
시리얼+ 우유도 크지.ㅋ
한국으로 치면, 편의점 도시락 뎁혀서, TV 보면서 먹는 거 비슷한가..
따져 보면 거의 비슷한데 그나마 편의점 도시락은 신선식품이니까 저거보다 쬐끔 낫긴 함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칠면조고기 요리인데
흔히들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에 먹던 구운칠면조요리를 냉동으로 만든거라고 보면 됨
대부분 공통적으로 칠면조 구운거랑 그레이비 소스,
매시드 포테이토나 감자튀김, 냉동완두콩 들어가고
추가로 크랜베리 소스나 통조링 복숭아를 디저트랍시고 넣음
보통 기대할만한 맛은 아니라고함.
냉동보관이 되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라고..
난 여성해방은 노동자가 필요했기로 보는데 이런 시점도 신깅사군
그것도 맞음
왜냐하면 저것들이 여성들을 노동자로 사회진출을 용이하게 만들어준 것도 있거든
노동자가 더 필요했던거도 맞지만 만약에 저런게 없었으면 저기에 묶여서 여성이 사회로 진출하기 더 힘들었겠지.
개인적으로 저런 즉석식품 먹어보는 걸 좋아하는데 TV디너는 한국에서 구할수가 없더라.
런쳐블 같은건 팔던데.
tv디너는 쵸큼;;
여성의 사회 진출이 노동자들(기존의 남편)의 수입이 줄어서 그런 건 아닐까?
그것도 있고 애시당초 여성의 사회 진출의 시발점이 1, 2차 세계대전으로 남자가 다 전쟁터나 무덤에 있어서 인력이 딸리니까 어거지로 갖다 썼는데 그럭저럭 괜찮길래 계속 이어진거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