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C2에서 OM-5로 건너오고 벌써 3개월...
AI 노이즈제거 덕분에 ISO 걱정 없고 배경흐림도 딱 취향대로 절제돼서 만족스러운 사진생활 중입니다.
문제는 겨우 3개월 만에 또다시 기변증이 도졌습니다 ㅠㅠ
소니 가기 전에 쓰던 OM-1이나, 버퍼랑 손떨방이 좋아졌다는 OM-1 II로 다시 건너가고 싶어졌어요
연사를 안찍어서 버퍼는 신경 안쓰이는데 손떨방이 참 궁금하네요. 써보신 분 계시면 소감을 듣고 싶은...
사진 결과물만 보자면 OM-1 II는 비용면에서 흑우짓일것같긴 한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후략)
OM-1 라인에서 OM-5로 경량화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딱 베스트인데,
안그래도 좁아지는 올림유저 풀에서 그런 우연을 바라긴 힘들겠고..
비용 예상해보면서 장터 눈팅이나 간간이 해야겠네요.
p.s. 아싸리 G9m2도 생각중이긴 한데, G9 써볼때 무음촬영에서 롤링셔터 너무심하고 손떨방이 너무 안좋았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해외리뷰 찾아보니 롤링셔터 개선됐다 손떨방 좋아졌다 하는데.. 혹시 체험해볼 수 있는 매장 찾으려면 서초프라자밖에 없으려나요
om-5 쓰다가 om-1은 그립감부터 확실히 업그레이드입니다.. 손떨방도 체감상 약간 나은듯 하구요.. 하지만 큰 차이는 못느낄겁니다
OM-1 썼던 시절 기억과 비교해보면 손떨방은 좀 유의미한 차이가 나더라고요. 정확히는 "OM-1은 훨씬 좋았는데?"싶은 역체감이.. 물론 OM-5 떨방도 타사랑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준이지만 OM-1 경험이 있는 이상 살짝 아쉬울 수밖에 없는듯합니다 ㅠㅠㅠㅠ
그냥 한방에 om-1m2로 넘어오세요ㅋㅋ
워매.. 부럽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