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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병건이는 정말 멍청한 아이예요.

병건이의 담임선생님은 병건이 어머니를 불러놓고 말했다.


"병건이는 너무 멍청해서 우리 학교에선 가르칠수 없겠어요."


그렇게 병건이는 전학을 갔고, 전학을 간 학교에서도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그렇게 세월이 한참 지난 뒤,


병건이의 담임선생님은 현대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희귀병에 걸렸고


많은 의사들이 가망이 없다며 수술을 거부했다.


수소문 끝에 최근들어 각종 질병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낸 젊은 의사가


본인이 그 병을 치료해보겠다고 나섰고


마침내 무사히 수술이 끝났다.


응급실에서 눈을 뜬 선생님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익숙한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병건이였다.


선생님은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차올라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청소부로 일하던 병건이가 콘센트에 빈자리가 없어서 선생님의 산소호흡기를 뽑고 아이폰을 충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댓글
  • 드라고 초 2024/07/08 06:39

    그냥 글만 보면 최불암 스리즈가 생각남


  • 반다비
    2024/07/08 06:39

    병건이면 이말년아녀? 뭔 밈 생김?

    (rHLPys)


  • 드라고 초
    2024/07/08 06:39

    그냥 글만 보면 최불암 스리즈가 생각남

    (rHLPys)


  • 반다비
    2024/07/08 06:40

    그니까 이런 낡은 글이 갑자기 올라오길래 뭔 밈생겼나 했음

    (rHLPys)


  • 휴식아티스트
    2024/07/08 06:59

    옛날 만득이 시리즈에 이름만 바꿔놨네

    (rHLPys)


  • 주6일근무 마릴
    2024/07/08 06:59

    이게 유머지

    (rHLPys)

(rHLP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