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자는데 갑자기 예비부인이 화나서 저를 깨웠어요.
왜 깨우냐고 물어봤더니 휴지통에서 자기랑은 안쓰는 콘돔박스랑 여자 화장품 껍데기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저는 차 청소 하다가 쓰레기가 있길래 모아서 버린건데ㅠ
너무 화를 많이 내서 어안이 벙벙한 상태입니다.
저는 이게 어디서 났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인데, 전 여친이랑 헤어진지는 2년이 좀 넘은 것을 예비부인도 잘 알고 그사이에 이런 콘돔 화장껍데기가 발견돼서 제가 외도를 한게 아닌가 의심을 하네요. 저는 결백합니다 ㅜㅜ
이거 제 잘못인가요? 어떻게 해야 의심을 풀 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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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분 입장에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생각인데...
근래에 누구한테 차 빌려주거나 한 적은 없나요?
누구라도 싫어할듯한데요.;;; 전 여친분의 흔적을 본다면 누구라도 싫어할듯요~
누가봐도 의심할만 합니다.
누구 빌려줬던 차 아니면 님차에서 그게 왜나오죠..
혹시 메멘토??
유통기한은 22년까지로 되어있고 0.03이라고 써있는 콘돔입니다. 오카모토? 인거 같은데, 편의점에서 살때는 이런류만 샀던 기억은 있습니다ㄷㄷ 예비부인하고도 썼던 기억은 있구요 안에 내용물은 하나도 없고 박스만 있어유 ㅜㅜ
입장바꿔생각하면 개광분할득 저라면
2년넘게 차안에 콘돔박스랑 화장품 포장지가 있었다는건 저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예비신부님이랑 차도 같이 많이 탔을텐데 청소한번 안하셨다는건가
2년 넘게 있었던 것은 아닌거 같은데... 여튼 제가 잘못한거 같긴 하네요 ㅠㅜ
술먹고 차에서 원나잇 하고서는 왠 오리발입니까?
이건 글쓴이 본인이 답을 제일 잘 알텐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예비부인이면 대체 누구 와이프야 ㅋㅋㅋㅋ 불륜의 버뮤다 삼각지인가 ㅋㅋ
예비신부는 들어봤어도 예비부인은 머야ㅋㅋㅋㅋ허당
필름끊긴거 아닌가유 ㄷㄷㄷ내차에 누가그런걸;;
나 같았으면 파토낼듯
마누라될사람차에 콘돔박스가 있다 나랑은 쓰지 않았던거다 남자면도기도 있다 하면 빡칠만 할듯요 ㅡ.ㅡ
저라도 화날거 같은데요.
여친 차에서 님이 모르는 콘돔박스랑 남자화장품 박스가 나왔는데 여친은 모르는 거라고 얘기한다면,
여친이 어떻게 하면 님이 의심을 풀 수 있을까요?
잘못한거 같은게 아니라 잘못하신 겁니다.
콘돔은 여친이랑 쓴거라 하시고 화장품 껍데기는 모른다고 하세요.
여친님이 용서 못해 준다면 헤어지시는 수 밖에 없지요.
결혼 안 합니다 저런 여자랑은
애마부인도 아니고 예비부인 ㅎㄷㄷ
화 낼만 하네요
2 년전 쓰레기를 차에 지금까지 갖고 다닌나는 것도 이해 시키기 힘들겟고요
와 이건 빼박 어마어마한 사건인데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님이 잘못했다기보다 입장을 분명하게 예비아내분에게 설명해야할상황이며 심하면 파혼도 가능할듯요
빼박증거입니다 이거는 2년전께 나온다는게 말이 안되고 님 중간에 외도한번하고 지금 구라치는거같은데여?
편의점가서 콘돔 유통기한이랑 지금 발견한거 확인해서 입증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