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 > ZF 기변 1일차 사용 소감

어제 ZF+26mm 1일차 사용 소감을 적자면..
단점
1. 제육 대비 확실히 묵직하다. 분명 피로도가 더 쌓임
2. 그립감은 너무 안 좋아졌다. 스몰리그로 커버한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묵직한 무게감으로 두손사용이 습관화 되어야 한다.
3. 뒷판 플라스틱 프레임이 은근 싼마이 느낌이다. 스위블 액정 고정하는 부분들 누르면 살짝씩 들어가는 느낌 있음. 구조상 어쩔수 없을듯함.
4. 전원 off시 센서가 퉁퉁 돌아댕기는 느낌이 거슬린다. 이게 제일 단점
장점
1. 엑스피드7은 위대하다. af에서 진짜 완전 넘사벽이다.
2. 빠릿하다. 뭘하든 빠릿함. BMW ZF8단 밋션처럼 나의 ZF는 모든 파츠가 실시간으로 맞물려 돌아간다.
3. 상단 다이얼 돌리면 살짝 지리는 느낌이 있다. 팬티 한번 갈아입음
4. 커스텀 버튼 설정 제한이 하나도 없다. 최신 sw라 그런건가? 풀커스터마이징 ( 특히 버튼홀딩으로 전체 영역변경하는거 예술 )
5. 수평센서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 사진 가장자리에 점선으로 보여주는거 ) 설정하고 지림 너무편함.
6. 제육은 전원 온 상태에서 촬영 사진 리뷰모드 할때마다 센서시프트 락 거는거(?) 인지 모르지만 계속 철컹거리는데 그게 없다.
7. U1 U2 U3 커스텀 모드 필요없음. 조작 버튼 구성만 잘하면 M이나 A모드에서 모든 환경 설정 커버 가능
8. 원형 피스 너무 좋음. 제육은 이거 너덜너덜 언제 찢어지고 빠지나 신경 엄청 쓰임
일단 하루 소감 입니다 ㅎ 먼가 내부 설정에 제한이 모두 풀린 느낌이 너무 좋네요.
락걸린게 없는 느낌? 단점 4번이 좀 거슬렸는데 하루만에 적응된거 같네요 ㅎㅎ
그리고 26mm.....28mm se랑 비슷한 느낌일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이런거 무디다 생각한 제가 봐도 해상력에선 너무 차이 많이 납니다.
경박단소에서는 최강자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