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파워가 존나 중요한 이유

그냥 주면 비싼게 최고지 되팔렘하고 싸고좋은거 사면그만이니깐

고급차들 일년 지날때마다 시세 말그대로 박살나는거 보면 까무러칠듯

그러니까 받자마자 팔아야지!

아이언맨 같은놈

근데 레이싱할것도 아니면서 슈퍼카를 왜 사 ㅋㅋ 시내에서 돌돌 끌고 다닐거면 ㅋㅋ

주식투자 스케쥴관리 인터넷강의 볼꺼 아니면서 스마트폰을 왜씀ㅋㅋ
집에서 카톡이나 할꺼면 ㅋㅋㅋ

현실은 레이싱 뛰는 슈퍼카보다 시내에서 돌돌 끌고댕기는 슈퍼카가 훨씬 많지.

간지+허세+과시
소비재란 꼭 필요해서 사는건 아님

쉽게 말하면. 그럴 돈이 있고 그러고 싶으니까.

이름마저 제대로 안불려주는 R8...

이름보고 고르는 게 왜 감성의 영역이지?
어떤 상품을 살 때 브랜드명부터 보는 건 가장 흔한 판단법중 하나인데.
논리적이지 못 할 뿐이지 감성적으로 고르는 건 아니지 이게.

논리적이지 않으면 감성의 영역에 들어가는게 맞잖아?
논리=이성 여기서 벗어났는데 감성은 아니고 또 다른 제3의 영역이 있어?

ㅇㅇ; 설마 사람 인지의 영역이 그렇게 이분법적이겠냐

이름이란거 자체가 특정한 상품을 검증할 만한 시간적, 기술적 여유가 없을때
대중적 인식을 믿고 사는건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으로 성능이 검증된 상황에서
이름만 보고 사면 그건 감성이지.

그 이름이 갖고있는 사회적 이미지나 배경을 따지는 건 감성이 아니지.

이분법적이 아니라면
사람의 선택과정에서 이성과 감성 외에 다른 것이 관여한다는 소리인데
그게 뭐야???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이성이랑 감성 말고 또 뭐가 있나해서

이성과 감성의 중간인 오성이나 지성같은 게 있어. 철학적으로 깊이 따지면 더 분류하기도 하겠지만 내가 아는 건 이정도이고
페라리냐 아우디냐를 따지고 페라리를 고르는 건 그냥 스펙 조까!하고 감성적으로 페라리를 고르는 게 아니라
페라리라는 이름의 사회적 위상을 보고 판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단순히 감성이라고 말 하긴 힘들어보임.

이미지를 따지는건 감성 맞잖아??
배경과 이미지를 고려하여 구입한 결과 산 사람이 만족감을 얻는다면 이건 다른 객관적인 지표에 의한게 아니라
정말 감성적인 선택인거잖아?
나쁜것도 아니고 충분히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도하고

지성은 이성적 판단에 들어가니까 논외로 치고
오성??
세상에 뭐야 그거 처음 들어봐
관련한 책이나 글 같은거 있으면 작가든 제목이든 소개해줘 찾아보게 오성

이미지와 네임벨류를 따지는 것이 엄밀히 논해서 감성이라고 말할 수 없지.
감성은 직관적인 것인데 이건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고려해서 따져본 뒤에 판단하는 거잖아.
논리적이진 않은데 그렇다고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판단한 것도 아니라는 거지.

엄밀히 말하면 이게 더 빠르고 내구성이 좋으니까 이게 더 좋아요! 이게 펙트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그걸 듣고 판단하기에 나는 내구성과 속도는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라는 가정을 추가하면
스펙이 좋은 것을 고르는 것이 반드시 이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내가 알려줄게!!
오성은 오성과한음의
오성이야!
5성(오성)호텔이기도 해

감성은 직관적이어야한다는 전제부터가 틀렸다고 나는 생각하지만
너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고 넘어가는게 낫겠다
이게 무슨 대단한 생산성이 있는 대화도 아니고 길게 끌만한 것도 아니넹

애플 이후로 너무 감성이라는 단어를 여기 저기에나 다 갖다붙이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적어본다.
사실 감성이라는 것이 적용되는 분야 자체가 적은데말이야.
아무리 사람이 논리가 없이 무언가를 선택한다고 해도 아무런 배경지식이나 기반 없이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잖아.

당장 아우디나 페라리를 비교해봐도 두 차의 스펙의 차이는 돈 있는 사람들에겐 무의미한 것이기 때문에
스펙의 차이로 차를 고르는 게 부자들에게 있어서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는 것부터 따져보면
저 사람들이 페라리를 고르는 게 이성이 아니고 감성으로 고른 것입니다라고 말 하기가 힘든 상황이지.

그래도 이름은 좀 제대로좀 불러주자 불쌍하잖아

꼴리는 걸 사고
이성적으로 자기 자신을 설득시키는 거.

하지만 저 사람들은 꼴리는 것을 샀다기엔 너무 차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있고 네임벨류와 이미지를 잘 알고있음.
꼴.린다는 게 모든 판단을 한 결과 어느 한 쪽이 좀 더 마음에 들어서 샀다는 의미면 맞기는 함.

ㅇㅇ 그런거

오성그거 영어로는 understanding이라고 한다....
지성은 알지자 써서 지식인거고 아는거에 기반한 마음임.
너 도대체 어디서 공부한거냐?
저기서 실험을 통해 안거,
이해한거
다 거부하고 상표를 선택한건데

오성과 지성은 동일한 말이고 이성과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언어사전에서는 그렇게 말하고 철학에서는 구분해서 사용하는듯.
그리고 안 거, 이해한 거 다 거부하고 상표를 선택해서 감성인 게 아니라
상표를 이미 알고 고른 거잖아. 어느 상표가 사회적으로 어느 지위에 있고 영향력을 미치는가를.
그리고 좋은 스펙을 고르는 것만이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고.
엄밀히 따져서 사회적 평판도, 네임벨류도 스펙이라고 하면 스펙이지. 명문대학도 스펙으로 치잖아.

저 장면에서 페라리를 소비할 때 생기는 우월감, 이미지에 대한 느낌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고 쳐도 그건 감성을 이성적으로 분석한 것이지, 감성의 영역에서 벗어나지는 않을듯.
오히려 그런 분석이 없었으면 감성적으로 페라리를 선택했다 봐야지.

저기에서 이미 그런 분석을 따지기 이전에 저 사람들은 이미 페라리의 사회적 평판도가 높다는 것을 알고 고른 것 아니야 그러니까..

그런 사회적 평판도가 소비에 영향을 주는 이유가 감성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거기까지 아니라면 할 말 없음.

아니지. 명품=감성이라고 하기엔 너무 편협한 생각이지.
명품을 들고다닐 때 가져다주는 실득이 사람에 따라서 차 자체의 스펙이 좋을 때보다도 많다고 볼 수도 있지.

그러미까 난 이성적 판단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편협한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감성의 분야가 클 것이라는 말임. 최소한 프로그램에서 의도한 발화는 그런 영역에서 골랐다는 것처럼 보이는데.

명품을 가지고 다닐때 실득이 크다면 거기에 대해서 저 프로에서 실험을 했겠지.
근데 이건 사회학 프로그램도 아니고 자동차 프로그램인데 실험 결과를 거부하는 편집을 보여준거잖아.

ㅇㅇ 그런 실험이 아니니까; 근데 저 프로그램만 보고 페라리=감성 이렇게 판단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

여차저차 다 따지면 결론적으로 마지막에 물건을 사게 만드는 건 감성적 판단이지.
이렇게 치면 반대로 아우디를 고른다고해서 딱히 이성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말 할 수도 없음.

할리 데이비슨으로 예를 들면, 오토바이의 성능보다 배기음과 핸들의 디자인 등 '마초적' 감성을 겨냥하고 상품을 개발해서 성공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음. 적어도 브랜드의 이미지에서 오는 득실만 보자면 감성보다는 작아서 그런 전략이 통하지 않았을까.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이 타는 R8 아니에요?

엌....그러네여 r8이네

그건 그냥 꼴픽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