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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촬영에는 날씨가 중요한데 요즘 같은 장마철은 맑은 날씨를 보기 힘드네요.
그리고 장마가 끝나는 순간 폭염으로 야외촬영은 거의 불가능하죠.
그래서 요 몇일 우중 촬영으로 계획을 잡고 기상청 주시하며 일정 잡았는데 계속해서 반대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모델분과 우중 촬영 컨셉 잡고 투명 우산까지 준비 했는데.. 어제는 심지어 날씨 맑음.. 파란하늘에 해까지 쨍쨍하네요.
이기회에 기상을 바꾸는 연습을 해보자 해서 이것저것 준비를 해봤습니다.
일단 압축 분무기로 비를 연출 하기로 하고 촬영을 시작 했습니다.
조명은 ad600pro를 백라이팅으로 셋팅하고 모델 앞쪽에 ad200에 투과 흰색 엄브렐러를 배치
렌즈는 2470gm2에 nd64 필터 끼우고 밤 분위기로 촬영 했습니다.
분무기에 물 가득 넣고 공기 압축하고 모델분이 직접 뿌리고 포즈 잡는 방식으로 촬영 했습니다.
어시가 없어서 간단하게 몇컷 찍고 철수 했는데.. 분신술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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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굵어야 사진에 더 잘나오는데 분무기라 입자가 작아 너무 아쉬웠네요.
지난번은 비가 왔지만 스프레이비...
하지만 이런게 야외 촬영의 묘미겠죠?
노하우 공유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또 다른 촬영 방법도 기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래도 맑은 날인걸 알수 없게 비오는 분위기는 제대로 연출하신듯 합니다.
분무기말고 대용량 물총이여도 좋았을거 같습니다.
멋진 연출작 보고 갑니다..
요즘 연사로 작동하는 전동물총도 나오는데 다음에 한번 활용해봐야겠습니다~
아 어딘지 익숙한... 서울숲이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