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확장팩에 잠깐 등장했다가 4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는 호라드림 로라스 나르
아무리 내려치기를 당할 지언정 일개 인간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격차가 나는 이나리우스지만
정작 로라스는 작품 내내 저런 말 까지 하면서 이나리우스를 개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줌
이 양반이 뭘 믿고 천사를 개ㅈ으로 보는 건가? 싶지만 사실 로라스의 과거를 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데
뉴비 시절때 모셨던 분 - 성역의 인간들을 위해 필멸자의 길을 선택한 고결한 정의의 대천사
위의 분과 함께 맞섰던 상대 - 성역 인구의 50%를 쓸어버린 죽음의 대천사
위의 놈 상대할 때 지원오신 분 - 히어로 랜딩 한 방이 전술핵무기급인 용기의 대천사
위의 놈 상대할 때 지원오신 분 2 - 위의 셋 혼자서 다 쓸어버려도 안 이상한 성역 최강의 필멸자
근데 니가 성역의 아버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묘
2024/07/04 23:29
ㅈㅄ이니깐?
룻벼
2024/07/04 23:29
등짝의 날개와 꾸민 위광 너머의 진실한 힘을 보고 '이새끼 ㅈ밥이네' 라고 결론 내린게 분명함 ㅋㅋㅋㅋㅋㅋ
우유분수 이차돈
2024/07/04 23:29
디아블로 천사 디자인은 진짜 ↗됨.. 어떻게 저렇게 잘뽑히지 갑옷 + 두건 너무 잘매칭함
피까마귀
2024/07/04 23:29
별것도 아닌게 꼴에 아버지라고 꺼드럭거리는게 얼마나 웃기냐
끼힝뀨힝
2024/07/04 23:31
아 지옥에서 어케 나왔냐고!!!2때는 뭐했고 3때는 뭐했냐고!!!
H.Barca
2024/07/04 23:45
사실 로라스 입장에서는 이나리우스의 강함은 진짜 부차적인 문제고, 말티엘 사태로 인해 티리엘 정도를 제외하면 천사들이 인간에게 결코 우호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걸 몸소 깨달았는데 천사가 자기 자신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사이비 종교의 수장 노릇을 하고 있으니 기가 차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