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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61)


쿠로다 효우에가 보여준
두 번째 동영상
07:00
일본 나가사끼 무선국을 시작으로
30분간의 시간 동안 일본에 있는 무선국 15개를 포함한
전 세계의 무선국 전체가
누군가의 사이버 공격으로 거의 기능 전체가 정지될 정도로
기존 시스템이 파괴되고
무선국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은 하지만
모든 무선국 통제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갔다는 것이
방위성을 통해서
내각 비상상황실에 보고되고,
그 보고를 받은
방위성 장관과
아베 신조 내각총리대신은
"그게 무슨 말이야?
무선국 시스템이 파괴되고
그 통제권한이 다른 곳으로 넘어갔다면.....
아...아니
무선국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우리가 조작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데? "
라고 느긋하게 묻자,
그 소식을 가지고 온 방위성 부차관은
다급한 목소리로,
"...전...전세계의 무...무선국 전체가
완전히
다른 손에 통제되어 버리면,
우리 쪽에서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을 포함한
오대양을 항해하는 선박과 항공기에
기상 및 항로 정보를
전혀 제공할 수 없게 됩니다!
무...무선국 통제권을 가져간 자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전 세계의 모든 항공기와 선박이
완전히 눈감고 귀를 막은 채로 운행하는 꼴이 된다는 말입니다! "
그 말에
아베 신조 총리대신과 방위성 장관의 얼굴은
거의 죽은 지 6주가 지난 듯한 모습으로
창백하게 질리기 시작하고,
국토교통성 장관은
이제 모든 것은 완전히 끝장났다는 듯한 모습으로
그 둘을 바라보았다.
그런 엄청난 충격이
그들을 덮치는 동안
카와고에 시의
키리가야 카즈토의 집 방 안에서는
유니탈 링 구역 중
옛 알브헤임에 있는
아인크라드 성이 추락한 지역의 근처에 있는
자신의 로그 하우스 외각으로 풀다이브한
키리토가
전 세계의
모든 무선국 통제권을 가져간
언더월드 쪽에 지시를 내리고 있었으니,
"알파 관련 정보.
송출 정지. "
그 말에
곧바로 언더월드 쪽에서는
"알파 관련 정보.
송출 정지합니다. "
라는 말과 함께
쿠도 신이치가 직접 조치를 취해 둔
유럽과
러시아
그리고
다른 국가들의 무선국을 제외한
일본과 미국 쪽의
모든 무선국 정보를 차단하고,
그 여파는
곧바로
미국과 일본으로 향하는
모든 선박과 비행기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으니.....
일본 오키나와 근해
25,000톤급 화물선 세키나루 호에서는
일등 항해사가
선장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항로 정보가 전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
라고 외치자
놀란 눈을 한 선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지금 당장
각 무선국에 긴급 타전을 해!
이런 짙은 안개속에서 항로 정보를 전달 못 받으면
장님꼴이 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
라고
통신사에게 고함을 치고
그런 선장의 다급한 목소리에
통신사는
다급한 손놀림으로 주파수 다이얼을 돌리면서
연락을 취하고 있었지만
잠시 뒤,
"아무곳하고도 통신이 되지 않습니다!
일본의 모든 무선국이........
전부 다 마비된 것 같습니다! "
라고 외치자
선장은 다급한 얼굴로
"그러면
싱가폴 레디오나
미국 캘리포니아 무선국과 긴급 연락을 취하란 말이야! "
라며
통신사를 거의 잡아먹을 듯 족쳤지만
통신사는
어두운 얼굴로 고개를 내저으면서,
"안됩니다. 선장님.
기상상태로 잡음이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싱가폴 쪽 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 무선국 쪽도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있......."
거기까지 이야기한 무선사는

함교 창문으로 보이는
뭔가를 보고는
"저..저게 뭐야?
충...충돌한다! "
라고 고함을 지르고
그런
통신사의 다급한 목소리에
함교 창문을 바라보던
선장은
"빨리 키를 돌려!!! "
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함교 창문을 겁에 질린 모습으로 바라보고
그제서야
세키나루 호를 발견한
상대편 선박도
호떡집에 불난 듯한 모습으로
다급하게
반대편으로 키를 돌렸지만,
10초 뒤
두 척의 선박은
보기좋게 대충돌을 일으키고,
그와 같은 사고가
말 그대로
일본 전역의 항구 근처의 해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시간
뉴욕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전일본항공 750편 화물수송기도
자동항법장치를 수동으로 전환하는 노력끝에
간신히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에 비상착륙을 하는 등,
말 그대로
1시간 동안
진짜 난리법썩이 일본 전역을 뒤흔들고
결국
일본으로 향하는
모든 선박들과 비행기들이
한국과 중국으로
전부 긴급회항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미국도 마찬가지였으니......
세계 역사상 최초로
일본과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선박과 비행기가 완전히 올스톱되는 초유의 사태에
일본 내각과
미국 백악관은
완전히 단체로 맨붕에 빠졌으니.......
"이건
저희들이 예상한 것 보다 거센 도발입니다.
지금 미국과
우리 일본에서
이번 정보 중단으로 일어난 사고는
대형 사고만 해도 100건이 넘어가고
재산 피해만 해도
일본은 5천억엔 정도
미국은
거의 100억 달러 정도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그래도
인명피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유일한 위안입니다만....."
방위성 장관의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경제산업성 장관이 콧방귀를 뀌면서
"그게 위안이야?
그 언더월드가 우리를 봐준거지.
교묘하게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이나
여객기, 여객선 쪽의 정보는
그대로 유지시켜줬으니까
그나마
민간인 피해가 없는 거요!
그것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 터졌는데
뭐가 위안이 된다는 거야! "
라고 고함을 치면서
들고 있던 생수병을
방위성 장관에게 집어던지고
그런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경제산업성 장관의
진심으로 열받은 모습에
총리대신과
위성 회선으로
그 광경을 보던
백악관 비상상황실에 모인
대통령과 각료들은
그게 무슨 소리인가 하고
멀뚱하게
경제산업성 장관을 바라보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던
경제산업성 장관은
지금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도 모르는
저 머저리들에게
한 수 가르침을 주겠다는
무서운 얼굴로
"지금 저희 경제산업성이 파악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그 언더월드가 장악한 정보 네트워크 때문에
기상 및 항로 정보의 두절로
대규모급의 무역 선박들이 일본과 미국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
그 말에
아베 신조 총리대신은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역이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데? "
라고 묻자
경제산업성 장관은
젊은 애인과
밖에서 몰래 밀월을 즐기고
다음날 아침에 집으로 들어오니
부인이
이혼소송과 엄청난 위자료 소송을 건 것을 안
남편과 같은 무거운 얼굴로
"총리대신 각하,
이 일본은
식량 및 생필수품과
기름,천연가스같은 에너지의 90%를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섬나라입니다.
매일마다
400척 가량의 무역선박이
일본의 모든 항구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만약,
1주일 정도
이런 무역선박이
일본으로 들어올 수 없다면
당장 극심한 생필수품 수난이 벌어지게 됩니다.
전시체제를 대비해서 비축한 물품을
다 푼다고 해도
75일도 못 버팁니다.
국민들은 굶주림에 지쳐서
폭동을 일으킬 거고,
원료를 확보하지 못한 공장들은
다 문을 닫을 겁니다.
게....게다가
석유를 포함한 에너지들이 완전히 바닥이 나는 날에는.........."
마지막 말을 마저 끝맺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는
경제산업성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그 곳에 있는
다른 내각관료들의 얼굴은 완전히 창백해지고
그런 그들에게
방위성 장관이
말 그대로 확인사살이라도 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그리고
국방의 차원에서도
이 문제는
지금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 끊겨있는 정보는 차지하고라도,
만약 언더월드 쪽에서
국방 방공 시스템의 정보를 중단하게 된다면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 말에
아베 신조 총리대신은
"무슨 위험?"
이라고 묻자
방위성 장관은
말 그대로
우거지상이 된 모습으로
"방공시스템이 마비되는 경우
적성국 전투기에 대해
전혀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설사,
각 전초기지의 레이다를 가동할 수 있다 해도
우리 레이다가 적의 전투기를 향했을 때는
이미 적성국 미사일이
그 레이다의 신호를 포착해서
우리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완전 파괴해 버릴 겁니다.
말 그대로
적성국의 전투기가
도쿄의 긴자가나
나가타쵸
심지어
대놓고 고쿄를 폭격한다고 해도
저희 일본의 전 ja위대 병력들은
그런 상황을 막거나 손쓸 방법이 없게 됩니다."
그런
방위성 장관의 말이 끝나자마자,
분노도 아닌
허탈한 얼굴이 된
아베 신조 총리대신은
무의식적으로 안주머니에서 담뱃갑을 꺼낸 뒤에
담배 한 개피를
꺼내고 나서
곧바로
입에 담배를 물더니
주위의 놀란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담뱃불을 붙인 뒤,
한숨과 쓴웃음이 섞인 얼굴로
입에서 연기를 내뿜은 뒤
"....안개에 강풍이 불고 있는
최악의 기상상태....
거기에......
일본과 미국의 무역체계를 교묘하게 이용한
시기적절한 공격.....
날씨까지 무기로 이용해서 들이대는
이런 공격은........
도저히 막을 재간이 없군....
안 그렇소?
톰 커크먼 대통령? "
그런 얼이 나간 듯한 말투에
톰 커크먼 대통령은
얼굴이 완전히 구겨진 채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대통령 주위에 있는 각료들 주위에는
각료들이 뿜어내는
미국에서는 마약으로 취급되는 담배연기가 뿌옇게 방을 채우고 있었다.
그런 침묵 아닌 침묵이 얼마나 지났을까?
허탈한 얼굴을 한
아베 신조 총리대신은
담배가 필터까지 타들어간 것도 모르는 듯
불이 꺼진 꽁초를 입에 문 채로,
"정말이지 꼼짝도 할 수 없구먼.
이제 우리들이 할 일은
두손 두발 다 들고
저 언더월드인가 하는 곳이 요구하는 조건이
뭔지 듣는 거 말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거는 확실하구먼.
안 그런가?
방위성 장관? "
언더월드에 대한 강경책을 주장하던
그를
비꼬는 듯한 어투로
총리가 이죽거리자,
방위성 장관의 얼굴은 똥을 씹어먹은 듯 일그러졌지만,
미국의 그 글로젠 DS 시큐리티 그룹 소속의 용병들과
해상ja위대의 암묵적인 동조로 이루어진
오션 터틀에 대한 직접공격이 전부 실패하고
그 보답이라고 할 수 있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이버 공격과
마지막으로 당한
미국, 일본 해상봉쇄에
도저히 뭐라 말을 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으로
고개만을 숙이고,
그런 그들을 위성화면으로 바라보는
톰 커크먼 대통령과
미국 내각 각료들도 그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었다.
그 와중에서도
톰 커크먼 대통령의 속마음은 달랐으니........
'그나마
콜로서스가 국제전쟁법에 따른 모범전쟁을 해서 다행이군.
민간인을 휘말리게 하는 저 머저리들과는 틀리게 말이야.
안 그랬으면
진짜 저 머저리들을 설득이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조차도 사라졌을텐데......'

댓글

  • 컨트리볼매니아
    2024/07/04 07:21

    정보전이 제대로 보입니다.

    (CSFR47)

(CSFR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