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촬영전부터
이것저것 트집잡고 몇시간 연락 안되면
쌍으로 돌아가면서 부재중 남겨놓은 팀이 있습니다.
뭐 하나 트집잡아서 "다시해달라"
아니면 "한번뿜인 결혼식이다. 두세시간 전에 와달라" (정작본인들은 한시간 전에 도착)
촬영 전날까지도 "아 진짜 이사람들하고 안하고싶다"
하고 있다가
막상 촬영때엔 불과 이틀전인데 손구락에 물집잡히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잘 해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일날 하객분들 몇분이
좀 안도와줬습니다.
몇번이나 협조 요청을 했는데도요.
이걸로 어제 새벽아침부터 메세지를 보내네요.
운을 떼자면 이렇게 부터
앞으로의 여럿것들이 굉장히 걱정됩니다.
환불해주면 데이터 제공없이 그냥 돈만 주는건가요?
비슷한 클레임류에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겁나 열심히 촬영한 파일들 나름대로 잘찍었다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이런식이니까
그냥 그깟 돈 환불해주고
겁나 괘씸해서 작업은 커녕 원본파일은 주고싶지도 않네요.
저한테 가격 후려칠려고 몇일동안 시도하고나서
일부 할인하고 진행했는데
사람을 너무 피곤하게 하네요.
https://cohabe.com/sisa/37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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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해도 빡치네요. 두세시간전에 오라니 미친것들.. 메이크업 끝내고 식장오면 그시간에 오지도 못하는데...
헬퍼누님 이야기 들어보면
메이크업샵에서도 개난리쳤다고...
상식을 넘어서는 요구가 어떤게 더 올지 짐작이 안됩니다
멘탈이 지붕에 올라가 안내려오고있습니다...
으어어..전 10년 넘게 하면서 저런 진상은 한번도 못만나봐서 도움 드릴께 없네요 ㅜㅜ
딱한번 앨범 편집이 마음에 안든다고 자기가 해달라는대로 만들어달라고 한 신부 있었어요.
받아보니 파워포인트로 한페이지에 사진 한장씩.. 만들어 주고 기존앨범은 폐기 하게 달랬더니 자기 얼굴이 들어가 있어서 어쩌구 하면서 안주더군요 -_-;;
그분도 참 상도덕이 없네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가 불과 반년전에 있었는데
어디 숨어있다가 튀어나오는건지....
전 이번거 진행하면서 법원 갈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좋은분들이 상대적으로 훨씬 더 많은데
이런 몇몇 잡 케이스 때문에 가끔 일이 싫어지네요 ㅠ
앨범한권 추가해봐야 10만원인데 호텔에서 예식하시고 남편은 검사라던데,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
다른데다 돈 다쓰고
유독 사진에 돈쓰기 아깝다며
30만원대 찾던 분이 생각나네요.
엘타워였는데........
받은돈 돌려주고 끝내고 싶어도 끝낼수 없는... ㅜㅜ
그맘... 이해는 합니다만... 끝까지 처리를 하시는것이 훗날 좋으리라 생각듭니다..
막말로 그사람들 그돈 다시 받지도 않겠지만, 돈돌려 받은다음 폭풍 태클이 예상되네요...
참으소서...
이건 제가 포기를해도, 끝까지 가져갔을때조차
1도 득이 되지않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닌거죠 결국 ㅜㅜ
감사합니다 :)
포기를 하고 안하고의 칼자루는... 그분들에게 있는것이죠... 슬프지만... ㅜㅜ
만약 루팡님께서 환불 이야길 꺼낸후 그사람들이 약의적인 감정으로... 돈도 필요없고 안받고 사진 안받을테니 한번뿐인 결혼식 당신이 망쳤다~ 그러니 결혼식 비용 일체를 배상해달라~
라는식으로 어거지를 부리면... 불합리한걸 누구나 알지만 점점 힘들어 지실듯요...
비단 결혼식에만 그런일이 있는건 아니니깐요... ㅠㅠ
슬프지만... 버티고... 끝까지 해결하시길...
힘드시지만... 견디소서...!!!
사실 주변 이야기 들어보니, 복스대디님 말씀하신건으로 해당 판례가 있긴 하더라구요 .
결혼식비용 일체에 대한 배상이 원고측 요구였는데
판사도 들어보고 어처구니 없었는지 촬영 비용에 관련한 내용으로 배상 판결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결과라면 사실 저같은경우엔 작업 하면 하는대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ㅠ
위로의 말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D
그 과정에서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으셔야하기에... ㅜㅜ
에휴....
스스로 빨리 정신승리하고 일을 계속해야지요..
가장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ㅠㅠ
이후 피드백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글 쓴 분이 악의가 없다는 가정하에 답을 드리자면 '시간 끌기'
계약 시에 언제까지 납품을 완료한다란 조항이 없다면 지칠 때까지 묵히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예 계약 시에 '사진이 맘에 안 든다''불친절하다' 등의
규격화할 수 없는 항목으로 환불이나 제작업이 불가하다고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지를 한다고 해서 문의가 줄거나 고객이 줄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대신 당일 전날까지 위약금 없이 자유롭게 계약 해지가 가능하고 상품 변경도 예식 후 2주 안에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하고는 있죠. 데이터 분실 고장 등으로 인한 불영 불가 등등에 대해서도
2-3배 정도의 배상금도 명시해 놓고 있고요.
저는 이미 돈을 받았기때문에
책임을 가진다는 생각을 합니다.
악의가 있어도 '일은 일이니까' 라는 느낌인데요,
사람보다는 사진에 애착을 갖기가 쉽더라구요.
그래서 가급적 감정을 분리해서 진행하는게 이젠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납품 기한이 명시되어 있는 계약서 (웃긴게 잔금을 넣고 계약서를 아직 확인하지도 않고 회신을 안합니다 ㄷㄷ)가 있어서 시간끌기는 저에겐 어려운 항목입니다... ㅠ
물론 원본 제공이후 셀렉까지 시간제한을 그쪽에 걸어놓았으니 그쪽에서도 어떻게든 맞추려 하겠지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어서 주위 사장님들이 대처하는 방법을 말해봤습니다.
1차 납품은 계약서대로 하셔야 하고요. 클레임이 들어올 경우 납품기한에 대한
약속을 정하지 마시고 고객이 미워지지 않는 시간 즈음에 다시 작업을 해 놓고
시간을 끌라더군요.
ㅇ ㅏ.. 그렇군요 !!
미워지지 않는데까지 시간동안 푸쉬가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거죠 ㅇ_ㅇ?
사실상 방법이 없대요. 1차 납품 후 환불 후 끝내던가 손해를 안 보려면 무기한 시간을 끌던가..거의다 이렇게들 하신대요.
한번뿐인 결혼이지만서도 세상 결혼 지들만혼자 다하는줄 아는 유난 난리부르스떠는 개진상들이 있죠. 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