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디자인 스트랩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간단한 후기(장단점)

안녕하세요?
저는 픽디자인 스트랩을 오막삼 쓸때부터 쭉 써왔습니다 ㅎㅎ
오막삼 쓸때는 슬라이드 (제일 두꺼운, 차량용 안전벨트와 같은) 레드컬러를 썼었구요~
지금 a9에는 미러리스용 leash (리쉬), cuff (커프) 모델 두가지를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두 모델다 지난달에 새로 리뉴얼된 것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픽디자인 스트랩의 장점은
1. 원할때 마음대로 분리를 할 수 있다는 점
2. 길이조절을 쉽게 할 수 있어서, 크로스로도 매고 다닐 수 있다는 점
이 있겠네요 ㄷㄷㄷ
이에 반해 단점은,
1. 연결고리 부분이 금속재질로 돼있어서, 바디에 미세하게나마 스크래치가 생깁니다.
(저처럼 스크래치 이런부분에 굉장히 민감하신분은 무조건 패스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ㄷㄷ)
저는 그래서 진짜 매고 다닐때 아니고서야, 스트랩을 장착하고 있지 않습니다.
스트랩을 연결시켜놓고, 바디를 손으로 들고 있지 않습니다 ㄷㄷ
축 늘어지면 막 바디에 부딪히고 하는게 엄청 신경 쓰이더라구요 ㄷㄷ
2. 길이조절 하는게 너무 쉽긴한데, 그에 반해 무거운 렌즈같은걸 마운트 시켜놓고
막 움직이면, 어느샌가 스트랩이 좀 풀려서 쭉 내려가 있습니다 ㄷㄷ
이게 오래돼서 그런게 아니라, 새거 구입하자마자부터 그렇더라구요 ㄷㄷ
스트랩 길이를 딱 고정시킬수 있는 그런 장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 카메라인 a9를 기준으로 봤을때,
슬라이드 모델은 너무 비대해서 미러리스용인 leash를 사용했는데 이건 또 너무 얇아서,
저는 그냥 leash 스트랩은 버린다는 셈 치고, 가위로 잘라서,
그 연결부위만 가지고 와서, a9 기본스트랩이랑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웃기게(?) 픽디자인에서도 기존 스트랩과 연결하고 싶으면 그렇게 사용하라는 뜻인지,
일반 스트랩용 구멍이 따로 또 있더라구요 ㄷㄷㄷ
신형 커프는 구입하고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팔목에 걸때 아니고선, 이게 달랑달랑거리면서 딱 바디에 계속 부딪히더라구요ㄷㄷㄷ
바디 재질이 소니가 딱 스크래치 잘 나게 생긴 재질이라 ㄷㄷ;;
저는 그래서 연결부위에 고무테이프 같은걸로 커버씌우듯이 감아서 사용했었네요 ㄷㄷ
구매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