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10만키로 조금 넘은건 걸러야 할까요?

가급적 주행거리가 적은게 좋기야 한데 보통 엔진보증이 10만키로까지라서 그런지 10만키로 기점으로 중고차 감가가 상당히 많이 되네요 ㄷㄷ
생각중인 차종은 19년~20년 이후에 나온 더뉴그랜저 IG 3.3 모델인데 무사고에 주행거리 10만~12만 정도면 2천 중반대 가격까지도 가네요 ㄷㄷ
10민키로 넘어가면 여러가지 부품에 수명이 다해서 교체를 많이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봐야 엔진, 미션등 중대 결함이나 하자가 아닌 단순 부싱이나 이란거 교환하는거면 그렇게 큰 비용은 발생할거 같진 않은데..
그리고 제가 평소에 주행을 많이 하진 않습니다.
지금 타고 있는 차도 2010년식 SM5LPG차량을 2016년에 중고로 600만원 주고 구입헸는데 구입 당시에 주행거리가 13만키로 조금 넘은 상태였는데 8~9년동인 비교적 큰 고장 없이 잘 타고 다니고 있구요. 얼마전 18만키로 넘겼으니 구입하고 5만키로 탔네요.
춡퇴근 거리가 왕복으로 해봐야 6~7km이내이고 주말에 가끔 놀러다니긴 하는데 편도 100km넘는 장거리 운행이 1년동안 열손가락안에 꼽히는 수준이구요.
거의 매년 에코마일리지 환급을 받았으니 대략 1년에 5~6천키로 정도 타는거같네요.
그래서 중고로 저한테 10만키로로 시작해도 앞으로 10년까지 타도 17만키로까지 타는 수준이라.. 차라리 감가가 많이 되는 10만키로 이상 주행한 차를 사는게 나은가 싶네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1천만원 이하 중고라면 그냥 막 끌고 다닐 요량으로 주헹거리 좀 되는 차를 사도 크게 거시기하지 않았을지라도 중고차로 2천만원대까지 생각하는거면 그냥 3000만원대까지 조금 더 보태서 주행거리 짧은 차를 사는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