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님! 야훼님! 큰일났습니다!!"
야훼
"???뭐냐???"
"미개한 호모 사피엔스 놈들이 탑을 쌓고 있어요!!"
"응? 탑이라고? 그게 왜?"
"탑을 쌓아서 하늘에 닿겠대요!
미천한 새끼들이 여기까지 오겠단 생각을 하다니 너무 역겨워요!"
"뭐? 하늘에 닿겠다고???
천벌을 내려주지!"
(인간들이 쌓고 있는 바벨탑)
"ㅎㅎ 웅장하고 거대한 바벨탑을 쌓아서 우리 인류의 위대함을 나타내고
신들과 가까이서 제사를 지내 더한 축복을 받아야ㅈ...
...???뭐지?"
(번개시밤쾅)
"난 유일신이다!
느그들이 너무 오만해서 내가 천벌을 내려주도록 하지!"
"신이요? 이슈타르님 친구들이신가요?"
"이름이 무엇이신가요?"
"아가리물어라! 내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그리고 이슈타르 그년 싸가지없ㄴ...아니 그게 아니고 암튼 내가 유일신이다!
유일신으로써 느그들이 지 주제도 모르고 기어오르니 내가 벌주러왔다! 천벌을 받아라!"
"네?? 아니 신들에게 좀 더 가까이 제사지내려고 쌓ㅇ..."
(바벨탑 붕괴)
"꺄아아아아앙ㅇ 이게 무슨"
"아직 하나 더 남았다! 받아라!"
"으악!!!"
"...뭐지? 아무일도 없는데?"
"???Τι εννοείς;?"
"??? 뭐라는거냐???"
"Worüber sprichst du?"
"야 메슈야 얘좀봐 갑자기 이상한소리해"
그 정도 높이에 쫄아서 무너뜨린 졸렬한 놈은 뭐냐?
지금 1km 넘게 올리려하는건 안무서운가 몰라 ㅋㅋㅋㅋ
저땐 지구 클베라서 하늘이 낮은듯
지금은 유니버스 확팩 다 나와서 괜찮은거고
야훼 쫄았네 ㅋㅋㅋ
애미뒤진 신
야훼 쫄았네 ㅋㅋㅋ
바벨탑 그림으로보니 몇층 안되는데?
그시절 사람들한텐 저정도 쌓으면 닿을 줄 알고 지었겠지
그 정도 높이에 쫄아서 무너뜨린 졸렬한 놈은 뭐냐?
쫄보
사실상 92미터라 ㅋ
기록에 따르면 높이 91m라더라.
애미뒤진 신
수능 과목 더 만들어서 애들 엿먹이려고 그런거 아님??
근데 인간이 탑을 쌓아봤자 어떻게 천국에 닿는다고
단순히 높이 쌓는 걸로 위협을 느낄 신이었나
단순히 높이 쌓으려는게 아니라 신의 권위에 도전할려고 쌓은 거라고 성경에는 나와 있음. 딴데는 모르겠다
지금 1km 넘게 올리려하는건 안무서운가 몰라 ㅋㅋㅋㅋ
저땐 지구 클베라서 하늘이 낮은듯
지금은 유니버스 확팩 다 나와서 괜찮은거고
천사의 상태가?
우는 천사
이것들아. 천사 상태 좀 봐라. 눈 깜빡하면 뒤질 기센데;;
저게 그 고대 양판소냐
저 새1끼 저거 꼰대새1끼네
지저스: 으으, 아빠 또 저러시네
다들 심시티 할때 잘들 크면 외계인이나 천재지변 부르는거 안해봤냐
신이 심시티좀 할수도 있지
저건 절대왕정 시대에 평민들이 조직적으로 왕권에 도전하는 행위로 보면 됨.
지금 봐서는 이게 뭠미? 하겠지만 저 시대에는 저게 맞을수도 있음.
왤캐 표현이 저렴하냐
바벨탑은 네오 아틀란티스의 파괴병기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