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딜러 논란떄 마다 요이미야가 쳐맞는 이유.

사실 요이미야는 꽤 잘 뽑힌 캐릭터가 맞음..

외모? 외모만 놓고보면 원신 1티어 급 이다.

서사? 이나즈마 때 좀 돌아간 느낌은 있지만 어쨌든 행자랑 불꽃놀이 잘 보고 다녔음

거기에 전설임무 2장으로 As 도 확실히 받았다!

기실 요이미야가 성능적인 부분에서 늘 동네북 마냥 끌려 나오는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1.

원신 자체의 시스템적인 문제, 정확히 조준문제 가 한몫 단단히 차지함.

원신의 타겟팅은 아마 모바일 떄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토 타겟팅임.

근데 이게 무조건 캐릭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몹 부터 자동 타겟팅을 걸어버림.

아마 필드에서  한번씩 겪어봤을 문제인데

이거 부술때 캐릭은 감시탑을 바라보고 공격을 하면,

근처에 자동 타겟팅 된 몹이 있을때 캐릭이 180% 돌아서 

정 반대의 몹을 때려버림.

그래서 일퀘에서 이거 꺠기 미션이 나오면 조준 사격이나 논 타겟팅 기술로 때리던가,

감시탑 뒤에 몹을 두고 때려야 함.

이게 근접캐릭은 이런 경우 칼질 몇번 해보고 각잡으면 되는데

요이미야는 원거리 활 평타 캐릭임.

E를 바르고 평타를 때려서 딜을 뽑아야 하는데

내가 목표로 하는 표적을 씹고 지 멋대로 타겟팅을 해버린다?

심지어 단시간 동안 E 버프를 켜고 딜을 때려 박아야 하는 캐릭인데?

심지어 이게 한번 패치를 해준거다. 정확히는

움짤 처럼 요이미야 평타를 맞는 도중 몹이 죽으면 남은 투사체가 시체에 몽땅 박히는 소위 시체샷 이 있었는데

미호요도 ㅅㅂ 이건 진짜 아니었던 건지 패치를 해주긴 했다........근데 좀 늦게했다.....

2.

이 게임은 원소 반응이 한번 일어나면

다음 원소 반응이 일어날때 까지 자체적인 쿨타임을 갖는다. 

일명 ICD , 내부쿨 이라고 하는데

요이미야는 여기서 좋던 싫던 무조건 손해를 볼수 밖에 없다.

왜냐고? 얜 평타를 빠르게 박아넣는 캐릭이거든.

요이미야의 내부쿨은 원신의 표준 내부쿨 값인 2.5 초 이고 

(처음 원소반응이 일어나면 2.5초 뒤에 다시 원소반응이 일어난다)

결국 1/4/7 타 에만 원소 반응이 일어 나는데

다시 말하지만 요이미야는 타수로 밀어 붙여서 딜을 뽑아내는 딜러지

호두처럼 묵직- 한 한방을 뽑아내는 딜러가 아니다..

결국 행추/야란을 넣고 증발팟을 짠들 요이마야 가 온전히 증발효과 를 모두 터뜨리는건 불가능 하고

물 캐릭이 불 원소를 쓰는, 일명 역증발 이 일어나 버리는 것. 

넹? 행추 야란이 불 써도 쎈거 아니냐구요?

그건 행추 야란이 ㅈㄴ 쎈거지 요이미야가 쎈게 아니니까 패스 하겠읍니다.

3.

위의 두가지를 푸리나를 넣든 어쨌든 해서 어찌어찌 넘어가도 나오는게

원소폭발(Q) 성능이 너무 저열함.

이게 Q인데,

보면 알겠지만 다른건 ㅅㅂ 다 재껴두고

자기가 건 궁을 자기가 못 터뜨리는게 너무나 큰 문제임.

그렇다고 이걸 터뜨렸을때 뭔가 획기적으로 좋은것도 아니고

유의미한 데미지를 주는것도 아님.

상황이 이러니 대다수의 요이미야 오너들은 궁을 무적기 대용으로 쓰고 있는 실정이다..

정리하면,

요이미야는 시스템적으로 억까를 당하는 상황에서

원소 반응을 받기도 힘들고

궁도 별로라서

요이미야 자체의 체급을 높이는 외엔 유의미한 딜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남는다..

물론 요이미야의 장점이 없는건 아니다! 솔직히 많긴한다!

1:1 순위권 강자이고, 조작 편하고,일단 원거리라 과부화 쓰기도 좋다.

문제는 앞의 단점이 너무커서 장점을 다 까먹고 있단 것..

하지만 오늘도 수많은 요이미야 오너들은 요이미야 다이스키를 외치며 붕대를 벗기고 있다.

요이미야 붕대는 개 꼴린다!

요이미야는 진짜 이쁘다!

요이미야 쮸쮸 짱 크다!

지지마라 요이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