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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아쉬운 건 결혼을 30대에 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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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져가려고 하면 결혼생활이 안된다.
독신의 행복도 있고, 부부, 가족이 되어서 누리는 행복도 있는데,
그 교집합이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음. 독신생활의 즐거움을 그대로 누리면서 가족을 꾸린다는 건 거의 불가능함.
둘 다 맞는 말인 듯
진짜 저말이 맞네
지금걸 다 가져가면서 결혼도 하려는건 불가능하지
지금의 모든걸 누리지 못하고 점점 포기해야 하는 삶을 사는게 싫겠지.. ㅋㅋㅋ;;
포기하고 결혼한 삶에도 그나름의 행복이 있겠지만
지금 자유롭게 누리는 것들이 행복하다면 굳이 결혼을 통해 포기하고 싶진 않은 그런 것들이니까
덜컥 결혼을 해서 감당을 해야하면 하겠지만
결혼을 하기 위해 포기하기는 어려운 문제지
덜컥 결혼을 해서 감당을 해야하면 하겠지만
결혼을 하기 위해 포기하기는 어려운 문제지
포기하고 결혼한 삶에도 그나름의 행복이 있겠지만
지금 자유롭게 누리는 것들이 행복하다면 굳이 결혼을 통해 포기하고 싶진 않은 그런 것들이니까
둘 다 맞는 말인 듯
지금의 모든걸 누리지 못하고 점점 포기해야 하는 삶을 사는게 싫겠지.. ㅋㅋㅋ;;
다가져가려고 하면 결혼생활이 안된다.
독신의 행복도 있고, 부부, 가족이 되어서 누리는 행복도 있는데,
그 교집합이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음. 독신생활의 즐거움을 그대로 누리면서 가족을 꾸린다는 건 거의 불가능함.
그리고 독신인 지금 확실하게 행복하지만, 부부가족이 되어서 누리는 행복이 진짜로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음. 확률의 문제지...
씹덕질 포기하고 결혼하기 vs 루리웹하기
현재의 행복 일부를 버리고 새로운 행복 찾을래
그냥 살래?
완벽한 사람을 요구하는 사람은 결혼할 수 없음
진짜 저말이 맞네
지금걸 다 가져가면서 결혼도 하려는건 불가능하지
솔직히 30대라고 해서 결혼의 현실을 모르고 결혼한다는건 아닌 것 같음..
지금의 행복 중 일부, 혹은 대부분을 포기하고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거지
물론 저는 못합니다
동거만 해봐도 혼자 누리던거 다 못누림
내 씹덕질 같이 해달라고는 안해도 존중해줄 만한 여자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포기하는게 있기에 더 얻는것도 있음
집 운동 회사의 싸이클을 포기 못하는 거지.
세계가 넓어지는가 오히려 좁아지는가
맞는말임
결혼이라는건 연애랑 달라서 '정말 내가 이 사람을 위해 포기할수있다 희생할수있다' 라는 생각이 들때 하는거지
그렇다고 결혼이란게 꼭 포기하는것만 있느냐? 아님 내려놓은만큼 더 얻는게 있잖아
당장 맘에드는 사람 결혼한다고 쳐도 운동 시간 한시간만 줄어들어도 저형이 뭐라고 할까나 ㅋㅋ
그렇기 때문에 결혼생활이란 건
결혼하기 전의 개인으로써 느끼는 행복을 포기하고서라도 얻을만한 행복감이 보장되어야 함
김종국이 말하는 '행복이 없다는 걸 안다' 라는 건, 내 행복을 포기해야 한다 라는 의미도 있지만
결혼생활이 주는 행복감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안다 라는 의미이기도 한듯
엔딩 이후 플레이에는 아이템 일부만 승계할 수 있는 타입의 게임
다 가져가믄 안되지
대강 그 나이들어서 자전거, 오토바이, 낚시, 신차 등
그 나이 먹어서도 클럽, 새옷, 명품백, 해외여행
을 다할 체력도 돈도 없단 말이다
내 동생이 최근 그 말을 했음.
이럴 줄 알았으면 독립해서 살아보는 걸 해봤어야 한다고.
부모님하고만 살다가 결혼했거든.
그니까 혼자 사는 것에 대한 경험이 없으니 아쉬웠던 모양이야.
속으로 웃었지. 웃기고 있네. 뭐 하나 제손으로 해본적도 없는게 혼자 살았으면 결혼할 수 있었을 것같냐. 꼬질꼬질했을 놈이. (농담)
내 행복의 반절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포기해야 되는 것 이구나
비어버린 반절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채우려고 크흡
진짜 뭣 모르고 결혼하려면 20대가 마지노선인거
같음 30대 초중반 들어서 뭔가 안정감이 생기고
성욕 좀 줄기 시작하면 현실을 굉장히 냉정하게 평가하게 되지
일반론이란건 부정하지않는데 불가능은 아니지
예를들어 지금 여친이랑 결혼하면 내가 좋아하는거 다할수있슴 지가 그렇게 공언을 해둠
나도 취미많고 오빠도 취미많으니까 노터치하자고
김종국도 마찬가지
저 조건이면 집에서 식단으로 밥차려주고 운동할때 웃으며 보내주는 생활 쌉가능한데도
걍 둘이서 생활하며 겪게될 작은 조정조차 싫은걸로 보임
그게 나쁘단게아니라 걍 성향이 그러니까 여태 미혼인거잖음
"결혼이 행복하지 않다는걸 알잖아"
이 말은 좀..
그거야 어떻게 결혼생활 하냐 나름인거고
결혼만이 가지는 행복도 혼자사는 행복못지 않게 크다.
혼자일때 할수 있는 것들중 포기해야 하는것도 물론 많지만,
혼자살땐 모르는 큰 기쁨과 행복도 있음.
대부분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결혼하고 나서도
혼자의 삶을 이어나가려 하기 때문임..
연애만 해도 '나' 를 내려놔야 함. 상대를 서로 배려하지 않는 관계는 오래 갈 수가 없음.
근데 내가 하려는거, 내거는 다 가져가면서, 상대에게는 배려, 이해를 바라면 연애나 결혼은 못 함.
혼자인 기간이 길어지면, 나 혼자 하고싶은대로 사는거에 익숙해져서, 상대에게 배려, 이해를 무의식적으로 요구함.
대놓고 'xx해줘' 이런게 아니라 상대가 '우리 xx할까?, xx먹을까?' 하면 뭐 '하기싫다. 그걸 왜하냐. 나는 그거 먹기 싫다. 거기 가기싫다.' 등등..
사람이 전반적으로 좀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감.
결혼을 하면 총각 생활 때와 달리 잃어야 하는 것들은 너무 잘 알려져있고 가까움.
결혼을 안 하면 세상에 가족 없이 홀로 남는 거에 대한 실감은 부모님 돌아가시고 난 뒤 부터라 멀어서 실감 어려움.
저러니 젊은층에 기피가 만연하지.
그래서 어른들이 뭐 모를때 우당탕탕해서 결혼해야한다고 했던거기도... 글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가 결혼안한 상태라서 누리던 자유의 길이가 늘어남 10년그러다가 결혼하려는거랑 20년 그러다가 결혼하려는거랑 차이가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