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세아이키우는 엄마에요
막내 임신하고 유산할 뻔 해서 병원에 오래 입원해있었고
남편이 첫째둘째 데리고
첫째 유치원 엄마아빠들하고 여행도 5번 가고
키즈카페모임도 참석하는 등 유치원 부모들과 사이좋게 지내요
저희 남편은 술을 잘마시고요
유치원엄마 중 한명도 술을 엄청 좋아하고요
새벽까지 그엄마랑 술을 마셨다는 얘기를 다른 엄마한테 전해들었을 때 약간 기분이 나빴으나 .. 아빠들이 술이 다 약하고 엄마들도 술잘못해서 그러려니 넘겼어요
그뒤에 막내가 좀 커서 제가 막내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둘이 옆에 붙어앉아서 술잔을 서로 채워주더라고요
말없이 서로 짠하고 술잔비면 따르고요
그것도 기분나빴으나 말안했어요
오늘 저희 둘째 생일하고 아이들재우고 남편이랑 티비보는데
11시에 카톡이 옵니다
그 엄마에요
지금 (저희동네) 인데 술마시는데 나올래요?
(딸친구) 아버님이랑 계세요?
아뇨 아는 언니랑 있는데 내가 하도 얘기했더니 궁금하다고
나오래요 ㅋㅋ
아 아버님은 안계시고요?
응우리남편은 와도 술안마시니깐
저는 못갈 거 같은데요 오늘 둘째 생일해서 이미 만취
오늘 생일이었어요? 에이 나오지
우리도 네병마셔서 이제 금방갈건데
아니에요 저는 갈 자리가 아닌 거 같아요
왜 ㅇㅇ엄마가 기분나빠하나 우리남편은 기분안나빠할고같은데
네 저는 갈 자리가 아닌 거 같네요
흥 안봐 여행때뵈요
여기까지입니다 ..
제가 기분나쁜게 비정상인가요 .??
그 대화할 때 남편옆에서 보고있었는데 기분 더럽더라고요
이여자 왜이래
그랬더니 남편이 아이 뭘 그래
그렇지만 남편도 표정과 말투가 약간 이상했어요
자기도 이여자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만 큰 싸움될까봐
저를 말리는 듯한 제스쳐요
남편 폰으로 바로 얘기할까 하다가
내가 예민한가 싶어서
잠시생각하는데도 지금 울컥한 마음이 가라앉지않네요
친구들 언니들 같은 유치원엄마 중에 저랑 나이같고 친한 엄마한테 다다 자느냐고 카톡을 남겼는데 다 답변이없어서
여기에남겨요
제가 어떤 액션을 취해야할까요
https://cohabe.com/sisa/3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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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둘이 먹든 어쨌든
엮이지말아야겠네요
남의 남편 얘길 지인한테 얼마나하면
이시각에 나오라마라에요
술친구 이상인가
입도 가볍고 별로네요
남편한테 경고 날려요
말도안되는 일입니다 저같았으면 다 뒤집어 엎었습니다
같은 모임 친한 엄마랑 카톡을 했ㄴ느데
자기같아도 화낼만 하다고 ..
저 내일 아침에 얘기하려고요
내가 안나가든 그 여자가 안나오든 ..
얼굴보기시르네오
또 술이야기에 댓글을 달게 되네요 ㅠㅠ
전직 애주가였던지라 ㅠㅠ
술 좋아한다고 남의 남편이랑 짝짜쿵 맞아서 옆에 앉아가꼬
와이프님있는데서 건배하고 머시 어쩌고 어째요??
하다못해 지금 작성자님이 아니라 신랑분한테 카톡온거라는
거죠?? 밤 11시에?? 술먹으러나오라고??
그 분이 잘못한 거 맞구요.
작성자님이 기분 나쁜 거 완전 맞는 거 같은데요!!
애들 부모님들이 친해져도 조심할 게 있지.
혼자서 술 좀 몇 번 드셨다고 짱친인지 아시네요.
술 좋아하면 혼술하거나. 친구분하고 드시면 되지.
먼 밤 11시에 남의 집 남자를 불러댄대요.
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더더더더더 이해할 수가 없네요.
남편이 그래도 잘 커트했다는 느낌이네요...
당연히 매우매우 기분나쁠일이죠. 무슨 밤중에 남의 남편 얘기를 하도 해대서 궁금하단 말이 나오게 합니까? 즈그 남편얘기나 할 것이지...
그래도 남편분께서 사리분별 잘하시고 잘 잘라내시고 있지만 그 여자의 무례함 때문에 님이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잘 알려주셔야할 것같아요.
저도 술마시는거 좋아하는 아짐인데요.
과해요.
남편 분께 저 사람이랑 술 주거니 받거니 먹는거 삼가해 달라고 하세요. 당연히 따로 자리 나가는 것도 없어야 하구요.
'아뇨 아는 언니랑 있는데 내가 하도 얘기했더니 궁금하다고 나오래요 ㅋㅋ'
왜 하도 말해요? 어이가 가출했음..
그리고 그 야심한시각에 그런카톡을 날린다는게
참 정신머리없는 사람이네요
부르라고 하는 사람이나 진짜 부르려고했던 사람이나.. 자기 남편은 기분 안나빨거같다는데
한번 찔러보세요 부부싸움 나나 안나나..
앞으로는 각술하고 전체적으로 그 팀은 술안마시고 노는 분위기였으면 좋겠네요
이게 사실인가 싶네요.
아 남편분께서는 그냥 저냥 소통의 목적으로 술 마셨다 칩시다...(물론 백 보 양보해서요.)
근데. 만약 글쓴이님 옆에 없고... 외부였거나 나갈 상황이 됐다면?!
와.. 정말 무섭네요...
그리고 그 카톡 보낸 아짐. 술 마셨으니 아무말 대단치 한다고 합시다.(이것도 백 보 양보)
아무리 그래도 안나가겠다는 사람한테 자기 남편 운운하면서 나오라고 꼬시는 행동은 정말 소름돋네요
어휴 완전 화나시겠어요
저 같으면 직접 화내기 보다 카톡 온 내용캡쳐해서
그 여자 남편분에게 보내주겠네요
마누라 단속 잘 하시라고
저는 그 여자분께 문자 보내서
불필요한 자리에 남편 부르지 마시라고
불편하다고 말할 거예요.
뭐, 그런 생각 없는 사람이 다 있죠.
그리고 남편한테도 지금까지는 괜찮았는데
앞으로 이런 일 있을 때 단호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하겠어요.
악 ㅠ 썼는데 다 지워 졌네요 ㅠㅠ
그여자 ㅁㅊㄴ 이예요;;
그 남편한테 진지하게 말하기 어려우면 다들 모인 자리에서 다 듣게 말하세요
"ㅇㅇ아빠~~제발 술좀배우세요~~ㅇㅇ엄마가 밤마다 울 애아빠란테 술마시자고 연락 오잖아요~~^^" 그럼 다른 엄마들도 다 알아야 다른 오해를 안할것같아요
제주변에는 없어요 그런사람
애주가 드글드글 합니다
근데 다들 그시간에는 자기 원래친구(ㅂㄹ친구)
들이면 이해 합니다
근데..무슨..애엄마가 남친도아니고
남의신랑을 불러냅니까?
솔직히 저아는동생이랑친하게 지내는 윗집
언니가 있는데 비슷하네요..
그동생또한 그언니랑 쿵짝이 잘맞아서..
애들도 있는데 그렇게 늦게까지 술마시고
남편신경도 안쓰고..
저러는 짓거리 보면
솔직히 남자에 환장한 ㄴ 이라고 보여요
(비교해서 말했던 그동생네 언니또한 남친있구요..
남편도있구요)
저라면 전화해서 카톡 보낼때 옆에 있었는데
좀 불편하다 그리고 이남자가 원래부터 친구도
아니구 누구의 애기아빠인데 밤늦게 그저 보고싶다고 불러내는건 충분히 내가 오해할수 있는 상황이다
난 이런걸로신경쓰기도 싫다
당신도 이런걸로 오해받음 불편하지 않냐
그러니까 술먹는거 밤에 카톡하는거 자제해달라
남들이보면 어떻게 보이겠냐
어느정도 선좀 지켜달라 하고
여행가는거 안가요
왜가요?
쓰니님 가족끼리 가세요
단합이란것도 좋치만
가족끼리 단합이 더 좋다고 생각들어요
흥 안봐
이부분에서 저도모르게 육성으로
ㅈㄹ하네..라고 욕나옴
내남편이면 저분남편쫓아가서 마누라단속잘하라고 어느여편네가 남의 집 가장한테 밤늦게 나오라마라하냐고 이해한다그럼 님도 제정신아닌거라고 쏘아붙일듯.. 저라면 말이상하게 소문나기전에 엎어버릴것같아여ㅜㅜ상상만해도 짜증나네요
글씨요 모임에서 붙어 앉은건 술마시는 사람이 주로 둘이니까 같이 있었다고 볼수 있고
연락왔을때 상대방 남편을 찾는다는건
개인적으로 마시진 않겠다 전체 모임때나 마시지
이런뜻아닐까요
남편한테 뭐라할게 없는거 같은데
끼부리는 것 봨ㅋㅋㅋ 미쳤네
술 끊었다고하고 그 모임에서만큼은 안마셔야겠네요.
남의 남편 얼마나 쉽게봤으면 나와라 마라할까요! 기분나쁜거 정상이에요!
꼭 남편 분하고 이야기 잘 하셔서 재발 막으세요ㅠㅠ
저 술좋아하고 잘마셔서 친구 남편들이 엄청 좋아해요. 제 신랑은 제 친구들이랑 놀고 저는 남편들이랑 놀고 그 중에서도 저 엄청 챙겨주는 오빠가 계신데(저랑 술마시는건 면죄가 된다며) 딱 모임 안에서죠. 헤어지면 여자들끼리 남자들끼리 연락해요. 어디다 대고 밤에 남의 남편한티 끼부리고 지랄이야...
화나는게 당연하고,
다행인게 남편분이 그나마 잘 커트 하시네요.
그렇지만 되도록이면 그 여자분과 남편분은 안 만나는게 좋을거 같네요.
오늘 아침에 남편한테 모임나가지말자고 얘기하고 남편카톡캡춰해놓고
그 여자한테 카톡보냇어요 ..
아 남편카톡이랑 제카톡 올리고싶은데 아이폰에 사진편집하는 거 없어서 실명노출되서... 아 답답하네요
이상한 사람이네요
남편도 딱 잘라서 거절하라고 해요. 문자 보니 여운이 남는데요. 둘 다 이상해요
글쓴님이 기분나쁘신게 당연할듯 저는 결혼전에 남편 직장동료 여자 둘이 만취해서 밤12시에 전화해서는 지금 술자린데 나와라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 이런소리해가지고 너무 열이받아서 (결혼앞둔거 알고있었음) 제가 전화 바꾸라고해서 이시간에 결혼앞둔 남자한테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게 맞는거냐고 얘기하니까 술취해서 죄송하다 하고 끊고 지금은 그런일 없는데 물론 남편이 술을 못해서 술자리도 없지만 그때도 엄청 기분이 나빴거든요 근데 왠 학부모 모임에 여자가 ㅡㅡ;;;; 진짜 저같음 그자리에서 뭐하는거냐고 얘기했을듯해요 생각만해도 화날거같아요 ㅠㅠ.. 제생각엔 모임나갈땐 나가더라도 그 여자분한테 이러이러한 부분은 좀 아니지않냐고 얘길해보고 만약에 여자분 반응이 좀 미적지근하다 싶으면 모임에다가 나가는 이유를 말하는게 낫지않을까요 그냥나가면 뭔가 그 여자분이 다음에 다른사람한테 그러지않으리란 보장도없고 ㅡㅡ;;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나갔나 보네요. 유치원 모임이면 유치원 다니는 애도 있을텐데 11시가 넘은 시간에 술먹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술을 4병째 먹고 취한 와중에 외간 남자를 불러요... 그것도 유치원 모임 다른 집 애아빠.... 딱 뒷 말 나오기 좋은 행실이네요. 조심하세요...
아 개빡친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여자분이 모임나가도 소문은꼭내세요
그여자남편이 저희 남편한테 카톡보냈네요 ..
남편은 일부러 안읽고 저한테 얘기해줬고요
제가 뭐라는지 읽어나보라구 하니 구구절절 죄송하다고 남편은 읽고 답장안했고요
남편들 단톡방도 만들고 종종 얘기나눌 정도로
사이좋았는데
이렇게 끝나서 유감이에요
정말 미안하면 연락도 말라고 톡 보내려고요
그래도 할 말 다 하시고 차분하게 대처 잘 하셨어요!!
어디서 흥힝 이 지랄이래요 이상한 여자네요;;;;
죄송하다고 하는 거 보니까 진짜 상또라이는 아닌 것 같은데 앞으로 엮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남편분 단도리도 잘 하셔요
글쓴님은 내가 옆에 있을 때 거절 잘 했으니 그만이지 싶으신거 같은데 누가봐도 저 반응 글쓴님 말한대로 단호박은 아니에요...
지인중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어서 짜증나서 댓글달아요
제 지인은 저러다 거의 바람 날뻔했는데
아니 났다고 봐도 무방한가
어쨌든 도중에 알아서 부부끼리 싸우고 난리쳐서 이년이 지난 이제야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남편분 와썹 할때부터 아무일 없는사이같지 않은데
글쓴이님이 시간두고 잘 살펴보세요
아닌밤중에 외간남자한테 문자는 무슨 문자야
팩트를 기반으로 알릴수있으면 다 알리고 가능성은 다 끊어놓으시길
술 꼭 그여자랑 먹을 필요는 없잖아요?
죄송한데요
님 남편분이나 저쪽 여자분이나
자기가 유부고 가정이있는 사람이라는
자각이없는 것 같아요.
화 나는게 지극히 정상입니다.
당연한거에요.
참지마세요. 그리고 당당하세요.
그리고 좋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님 남편은 별 잘못은 없다고 생각해요
남편분은 방심하다 뒷통수 맞은겁니다
다만 앞으로는 그쪽 상대방에겐 칼같이 잘라야 되겠네요
세상엔 별사람 다있으니까
조심은 하셔야 겠네요
이게 베오베갈 정도군요 ...
제가 오늘 한숨도 못자고 아침에 동트는 것 까지 보고
몸과 마음이 힘든데
제가 이상한 게 아니라서 .. 저랑 같은 생각하시는 분들 댓글읽으면서 공감받아서 위로가 되네요
내년 2월에 전부 사이판 놀러가기로 되어있었는데
되게 가기싫었었거든요 ..
여행은 물론 취소할거고요 내일 아침에 엄마들 단톡방에 저희는 여행안간다고 말할거에요
그런데 뭔일있느냐고 누가 물으면 대처를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역으로 어떤 남자가 남의 집 애엄마 밤 열한시에 아는 형님한테 얘기했더니 보고 싶어한다며 불러내는거 남편이 보면 바로 나갈 거예요
남편이, 날붙이 하나 들고 말이죠
미친맘이네요.. 술자리 둘이갖았던 아빠도 돌았고.
품위녀얘긴가요.. 어디서 꼬리질이고 맞장군지.
개념없는 인간들
흥 안봐 ? 어디서 여자짓이지 죽빵말라고 아오 열받네요
저런 톡오면
못나갑니다. 또는
개인적으로 연락은 불편합니다.
가 정상이라고 생각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