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35mm F1.4 렌즈 개봉기! 두둥

오늘 RF35mm 1.4 판매 개시 소식에 아침부터 모니터에 구매창 띄어놓고 분주했답니다 ㅎㅎ
역시 깔끔하게 온라인 구매 실패 ㅠㅠ
때마침 캐논 플렉스에서 전화가 옵니다
종합진단 맡겨놓은 장비들 모두 완료되었으니 가져가라고 ㅎㅎ
이거는 뭔가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은 느낌에 언주로 달려갑니다
35미리 재고가 있다는 얘기에 "당장 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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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개봉을 해보니 역시 소문대로 작고 가벼웠습니다
만듦새에서는 아주 약간의 원가절감이 느껴졌지만 이 깃털같은 가벼움에 그냥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 동안 RF 엘렌즈들의 혹사 당한 나의 손목에게 마치 오아시스 같은 축복이 느껴지듯 ㅠㅠ

다른 엘렌즈 형님들과 사이즈 비교를 해봐도 35미리의 귀여운 존재감은 뿜뿜합니다 ㅎㅎ
옆에서 지켜보던 와이프가 이제 들고 다닐만한 렌즈네 라고 합니다 ㅎㅎ
그 동안 35미리 단렌즈의 빈자리를 아주 귀하게 채워주었던 탐론 SP 35미리

칼같은 선예도를 자랑하며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었던 탐론...
이제 그만 은퇴하고 장터로 가야할 시간이 다가왔다 ㅠㅠ
탐론의 만족도는 최상이었지만 컨트롤링까지 합체하면 그 무게가 1kg을 육박했던 너..
이제 너의 절반 밖에 안되는 무게의 신상이 왔단다 ㅠㅠ 안녕
RF35미리가 너무 가볍고 작아 행여나 해상력 저항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작은 걱정을 뒤로하고
일단 R6에 마운트해서 테스트 촬영을 해봅니다
앗!!! 이거슨.. ㅠㅠㅠ 감동의 눙물이 ㅎㅎ
대충 찍고 LCD 액정으로 보는데.... 선예도는 알오이와 비슷하면서... 그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성적 느낌이 쓰악 풍기는 것이 EF시절 사무엘, 만투에서 느껴지는 투명함?? ㅎㅎㅎ
신품을 만나 느껴지는 플라시보 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제 눈에서 뿅뿅 하트가 그려집니다 ㅎㅎ
일단 눈앞에 보이는 렌즈를 찍어봤습니다
중심부 한장, 주변부 한장
먼저 중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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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확대

다름 주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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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확대

조만간 RF35미리로 인물사진 촬영해보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이상 RF35미리 개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