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폭등 중에 작년 도매법인 영업이익률 20%대"

작년 과일가격이 미쳐돌아가는 도중에

가락시장 5대 도매법인의 영업 이익률은 20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참고로 어지간한 제조업에서도 20%를 넘기기란 정말정말 미친듯이 힘든게 영업이익률임..

올해초까지도 미쳐돌아가던 사과와 창고에 남아 돈다던 뉴스를 생각해보면 

흠...

근데 궁금한건 대체 어떤식으로 이 도매법인들이 이익률을 올렸냐는 건데...

현재 한국의 도매법인은 신규개설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기존에 존재하는 도매법인들이 그 자리를 틀어쥐고 앉아있어서 사실상

독과점에 가깝다고 한다.

여기서 웃기는건 출하한 농민들도 손해를 보고

도매시장에서 경매로 물량 확보한 중도매인들도 가격이 미쳐돌아가서 안팔리니

손해보고.....

그럼 여기서 누가 이득을 봤는가??

당연히 도매법인이다.

도매법인은 최대 7%의 수수료를 보장 받기에

과일 작황이 폭망이어도 별로 타격이 없고

가격상승시기에는 고수익을 올릴수 있어 사실상 앉아서 돈을 벌수있다는것...

이와 관련해서 한은에선 농산물등 필수소비재 가격 안정을 위해선 금리인하등의 조치와 관련없이 

유통구조 개선과 생산성 강화와 수입구조 다변화가 필요하다 했더니....

왠일인지 한은의 주장에 농식품부가 대놓고 반박하며 쉴드를 친게 얼마 안된일이다...

..... 농식품부 이 새끼들도 뭔가 있나 싶다는 킹리적 갓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