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지즈강으로 걸어 가다가 반디님이 데리고 간 차이 찻집.
차이(Chai)는 인도인들이 하루에도 몇 잔 씩 즐기는 밀크티이다.
찻잎을 우려낸 후에 설탕과 생강 등의 향신료를 넣고 우유와 함께 팔팔 끓여서 만든다.
일단 숯불에 올려 팔팔 끓여서 일회용 토기에 담아 주는 걸 우리 눈으로 보고 먹으니
아무리 인도의 길거리 음식이나 물을 조심하라 했어도 이건 믿을 수 있었다.
인도는 일회용 용기로 토기를 많이 사용한다.
핑크시티에서 먹은 요거트 스무디도 일회용 토기 컵인 쿨하르에 담아 주었다.
일회용 용기인 쿨하르 (Kulhar)는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운 토기라 흙냄새가 살짝 느껴진다.
우유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부드럽고 달콤하고 홍차 맛이 느껴진다.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맛있게 먹었던 달콤하고 뜨거운 코코아밀크 생각이 났다.
주변의 다른 찻집들과 차를 즐기는 인도인들.
갠지즈강에서 목욕을 할 때 양치용으로 쓰는 님나무.
인도에서 님나무는 서민들의 약방이다.
알레르기, 각종 염증.. 등의 여러 질환에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인다.
자연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어서 인도에서는 만병통치약 정도로 대접 받는 나무다.
부처가 들고 있는 나무 가지가 바로 님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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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59) - 갠지즈강의 아침 그리고 차이(Ch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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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 일 등 ~
캄사~ 캄사~~~
요즘은 텔레파시가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묵고 산다고 바쁜 하루입니다 ~ 얕던 연말에 뭔지 모르지만 한 다라이 ~ 기대 됩니다 ~ ㅋ
흙을 한다라이 주시는 건 ~ ? 아니겠지요 ~ ? ㅋ
ㅎㅎㅎㅎㅎ
한 다라이 나오도록 어디 가서 기도라도 좀 하셈~ ㅋ
인도도 중국처럼 차 문화가 발달했나 봅니다,,,
즐*감 입니다!
아마도.. 영국 지배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운 지방에서는 차를 즐기기가 쉽지 않거든요.
차이라떼가 저 차이인가보군요!
바라나시의 이른 아침이 좀 서늘합니다.
그런데 인도인들은 마치 겨울처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