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아니 진짜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

유우카 수영복은 도대체 언제 나올껀데!!!!!!!!

도대체가 말이야!!!

밀레니엄 애들이!!!!

수영장이든!!!!

해변이든!!!!!!!

하다못해 계곡이라도!!!!!!

갈꺼란 상상이 안든다고!!!!!!!!!!

이게 말이 돼?!

그나마 밀레니엄 수영복이라고 나온게

에이미야!!!!

그것도 한 겨울에!!!! 빙하가 있는 지역에 가서!!!!!!!!!!

이 새천년과학고 너드들은!!!!!!!

"왜 날덥게 밖에 나가?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 있는게 피서지~"

"선생님. 계곡 물소리나 파도소리 듣고 싶으신건가요? 그러면...읏차..."

하면서 모모튜브에서 계곡소리랑 바다소리 둘 다 틀어서

계곡도 아니고 바다도 아닌 이상한 지역소리를 틀께 뻔하다고!!!!!!!

"생각해봐. 선생님."

"인류는 그 기원이 된 오스트랄피테쿠스 부터 안정적인 '집'을 만들게 위해 수만년간 노력해왔어."

"그리고 유리는 그 결실 혹은 과정 안에 몸을 맡기고 있지."

"그런데 굳이 밖에 나간다는건 인류의 역사를 부정하는거나 마찬가지 아닐까?"

라고 말할께 뻔하다고!!!!!

더 끔찍한건 뭔지 알아?!?!

유우카가 아무리 수학여행이든 현장학습이든

아니면 그냥 선생님과 바다나 계곡 가서 새로 산 귀여운 비키니 보여주고 싶어도

밀레니엄 너드들은

덥다며 에어컨 마개조해서

동아리실 내지 교실 온도를 영하로 만들꺼고

그것때문에 전기세 많이 나와서 그거 뒷수습한다고 유우카는 여름에도 바쁠꺼란거야!!!

새로 산 비키니는 입어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이용제한 건다?

그러면 밀레니엄 애들은

"알겠어. 전기료가 문제란 소리지? 해결해줄께."

라면서 발전소에 쳐들어가서 핵융합 발전 장치 설치해준다는 명목하에

테러를 일으킬께 뻔하고

"그렇게 바다에 가고 싶단 말이지?"

라면서 태풍생성장치나 장마 생성 장치같은거 만들게 뻔하거나

"좋아. 그러면 대신에 너무 더우니깐 좀 식힐 필요가 있겠지?"

라며 성층권에서 탄소 가루 뿌리는 미사일 만들어서 터트릴께 뻔하단 말이지...

하...

이러는데 유우카가 어디 갈 수 있겠어?!

그냥 수영복 사고 혼자 방에서 입어보고는

한숨 쉬며 다시 갈아입겠지...

유우카 수영복 실장은 그 길조차도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