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목걸이를 하고 있고,
목걸이에 전화번호도 기입되어 있습니다.
외출해서 돌아오니 아이가 나간 상태였고,
3일 밤낮을 찾아 돌아다녔으나 보이지가 않아
고양이탐정을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아이가 돌아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맞이하던 와중에
눈에 보인 건 한 마디 정도 잘린 왼쪽 귀였습니다.
저는 설마하는 와중에 아이의 몸을 살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고환에는 보라 스프레이에 범벅이 되어있었습니다. 저희 집 아이는 물론 수개월 전 중성화를 마친 아이였고, 목걸이에 번호가 있음에도 전화 한 번 없이 귀를 자르고 TNR을 진행하려 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울분이 터집니다.
온 가족이 아이를 찾아 돌아다닐 때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어서
제발 돌아와 달라 울며 찾아 돌아다녔는데 붙잡혀서 이렇게 무서운 일을 겪었다는 게 안타까워 미칠 거 같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https://cohabe.com/sisa/374725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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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용케 집까지 다시 찾아왓네요ㅠㅠ얼마나 무서워을까ㅠ
너무하네 ;;;
이건 구청상대로 소송제기해야겠네요
허미 일단 베스트로 보냅니다
길고양이들 상대로 tnr하지도 않고
귀만 자른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보네요
지원금받는다고;;
그걸 떠나서 냥이 찾으셔서 정말 다행이고
잘려진 귀와 냥이가 어떤 고생을 했을지..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구청에 신고하셔야할거같아요;;
신문고에 민원이라도 꼭 남기세요ㅠㅠ
네 민원이라도 꼭 남기세요 진짜 남일같지가 않네요ㅠ제 고양이가 당했을 거라고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아주퓨ㅠ
유기동물 보호단체나 대부분의 동물 보호소가 사실은 돈벌이용 단체로 변한지 오래죠.
뭐 잡아서 3~4일 보호 후 죽이면 다 돈이니....
뭐 동물 단체 뿐이겠습니까?
사회복지단체 대부분이 그런 실정이지요.
오로지 실적으로 지원금만 생각하는..인간 이하의 쓰레기들이 좋은 일 한다고 명함파고 뿌리면서 대접받는 거 보면 구토가 나올 지경입니다.
하나씩 파헤치고 신고하고 바로 잡아가는 수 밖에요.
중성화 수술이 된 아이인지 아닌지 확인을 안 하고 일단 귀부터 자르고 보는 건가요? 심지어 전화번호가 적힌 목걸이까지 한 아이를?
작성자님이 얼마나 슬프고 화가 나실지, 고양이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글 읽는 저도 너무 화가 납니다.
윽....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그 병원을 찾아보시려면요
그동에 포획하는 분들이 tnr지정 동물병원에 데려가면
병원은수술후 귀를 자르고 사진을 찍어서 문서처리후 구청에 넘기도 포획자는 잡았던곳에 아이를 풀어주게 되어있습니다
알아보시려면 해당구에 전화해보시면 추적 가능할듯 합니다
티엔알 확인용 사진도 찍지않나요? 이건 확실히 큰문제인데 목줄도 그대로있는애를 ...수술한걸확인했을텐데 귀자르고 약까지 칠하고 수술한척한건데요
여러 동물보호단체에 제보도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하 진짜 분해서 눈물이 다 나네요 목걸이 있으면 주인 찾아줄 생각을 해야죠 뭔짓인가요 미친인간들 왜케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