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유게에 있으면서 이런 류의 글은 오랜만이에요

이런 글은 잘 안 써봐서 가독성이 떨어진다면 죄송해요

저는 유게에 꽤 오래 있어서 그런지

닉을 바꿔도 계속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은 보시더라고요

딱히 글을 특정되게 쓰는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유게가 매번 터질때마다

기분이 참 이상해져요

물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언제나 일이 터지기 마련이지만

조금은 뭔가...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겟지만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두서없이 어떤 주제에 대한 글을 써도 되고

경어나 반말도 자유롭고..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가 배척받을 때도 있고

그것 때문에 싸움도 많이 일어나다가도

의외로 배척받던게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오히려 많은 분들에게 추천을 받는 것도 있죠

하지만 그보다도 유게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까지나 말투와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생각해보면 제가 여기 아직 남아있는 것도

이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고요

아마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커뮤를 돌아다니다 돌아와보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여기에 정착해서 시작한게

나눔 물타기 시기에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적어도 저에게는 괜찮은 곳이라 느껴졌거든요

앞으로는 또 다르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글이 너무 두서없지만 오랜만에 쓰고 싶은 글을 썼어요

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