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지난 2013년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의 정치 댓글 공작 의혹이 제기되고 국방부가 수사에 착수하자 심리전단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지우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했습니다.
그런데 심리전단에서 합성사진과 동영상을 제작하는 팀에 근무했던 군무원 김 모 씨는 이 무렵 다른 부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었고 때문에 김 씨의 컴퓨터 자료는 삭제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이 컴퓨터를 국방부 조사본부에 제출했고 조사본부는 하드디스크를 복사했다고 합니다.
[김기현/前 사이버사 심리전단 총괄계획 과장 : (하드디스크에) BH(청와대) 보고 관련 내용도 있다고 그래요. 서버랑 연결된 컴퓨터다 보니까 (다른 컴퓨터 내용도) 같이 공유되어 버린 거죠. (복사한) 하나의 CD는 수사본부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칙대로면 그 CD가 있을 겁니다.]
청와대로 사이버사 공작 내용이 보고된 증거를 조사본부가 확보했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군의 수사 결론은 청와대 등 외부 기관과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 씨는 정치권 제보자로 몰렸고 부당하게 인사 조치를 당했다고 합니다.
[김기현/前 사이버사 심리전단 총괄계획 과장 : (김 씨를) 데려다 협박하고, 회유하고, '너 (다른 부대로) 갈래, 안 갈래? 너 안 가면 상당히 큰 벌 받는다(고 했습니다.)']
결국 김 씨는 정보 업무와 상관없는 국군대구병원으로 발령 났고 전출 보름여 만에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김기현/前 사이버사 심리전단 총괄계획 과장 : (김 씨가 대구 부대로 전출) 가면서 '내가 적절한 시기에 양심선언을 할 겁니다' 그래요. 그리고 나서, 그 말 하고 나서 15일쯤 후에 죽은 것 같아요.]
취재진이 당시 심리전단의 단장이었던 이 모 씨를 찾아가 이 증언의 진위를 물었지만 이 씨는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국방부가 최초 수사 때 청와대 보고 증거를 입수하고도 은폐했는지, 또 그 증거가 제대로 남아 있는지 이번 조사에서 규명돼야 할 걸로 보입니다.
교통사고 당했나본데...
교통사고 당하셨네 ㅠㅠ
ㅆㄷㄷㄷㄷㄷ
어째 양심선언, 주요 증인들은 심장마비 아니면 교통사고 아니면 마티즈일까?
교통사고인데 차종이 마티즈면 정말 소름인데...
암살 방법중 가장 뒤탈없고 티안나는게 교통사고 라고 했죠.
교통사고일까요?? 진짜???
진짜.... 저건 뭐.... 북한과 다름 없었던 정부고, 정말로 싸이코패스의 모습을 띄네요. 범죄자가 위에 앉아있으니 법도 약하고 범죄자가 판을 치지...
저수지게임 떠오르네…
더 이상 죽이지 마라.. ㅜㅜ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인?
무서븐 시키들
죽였네
교통사고라면.. 요즘은 차에 블랙박스도 많고 곳곳에 CCTV도 많은데 잡을 순 없으려나요??
의도된 교통사고라면 사고유발자를 꼭 잡아냈으면 좋겠네요..
아이피 중복이라고 추천이 안되네요
추천합니다
대구 안방으로 보내고 죽였나보다.....
무서운 정권 꼭 조사해서 뿌리 째 뽑아야 합니다
이것도 특검 꾸려야 한다 진짜
김총수, 주진우 기자가 그랬었죠
MB때가 닭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요
새로운 국정원을 만들어야 합니다 FBI CIA 다르듯이 견제가 필요
교통사고 낸사람은 잡혔나요?
이거 진짜 우연일까???
당신의 생각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누가 데스노트라도 갖고있나요? ㄷㄷㄷ
와 진짜 조까튼
진짜 무서운건 새로갈아야할 적폐들이 사방천지라는것....
괜히 별명이 '불도저' 가 아니죠. 지나가는 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을지...... 그런 사람을 국가 원수로 뽑아 놓다니...... 우리나라 현대사의 치욕 중 하나일 겁니다.